어느 날 우연히 옛날 사진을 발견했다. 마흔셋에 찍은 스냅사진이었다. 그때는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참 젊고 앳되다.
30대까지 우리는 일, 결혼, 출산 등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해나간다.
그때는 선택에 집중하는 중이라 내가 어떤 ‘판’을 만들고 있는지 조망하거나 앞날을 제대로 내다볼 수 없다.
마흔이 넘어야 마침내 내가 만든 판, 내 인생의 배치도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진짜 선택을 시작해야 한다.
마흔의 내 인생을 차갑게 비난하며 주저앉을지.
아니면 뜨겁게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지.
많은 40대가 바로 이 지점에서 길을 잃는다.
나는 아직 작은데 내가 벌려놓은 판이 커서 버겁고, 내 그릇은 아직 작은데 내가 그려놓은 인생 배치도가 크니 무게에 짓눌린다.
그러니 내 선택을 후회하고 좌절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데 자꾸 시간을 쓰는 것이다.
살다 보면 내 인생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보다 눈앞의 문제가 너무 커서 기대와 체념 사이를 오갈 때가 있다.
갑자기 멘탈이 흔들리거나 다 때려치우고 싶은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초조함과 욕심을 내려놓고 문제의 절반만 푼다고 생각하자.
내 문제를 너그럽게 대해야 작은 것도 칭찬하게 되고, 내 꿈에 여유를 줘야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긴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 < 린치핀, 세스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중에서
우리는 모두 사냥꾼이었다.
농경이라는 기술을 발명한 다음에는 농사꾼이 되었다.
우리는 모두 농사꾼이었다.
공장이라는 시스템을 발명한 다음에는 공장노동자가 되었다.
공장노동자는 시키는 대로 따르고 시스템을 지지하며 자신이 일한 만큼 보수를 받는다.
그런데 공장이 산산조각 났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예술이다.
이제, 예술가가 되는 것은 곧 성공을 의미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물, 인간성, 인간관계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물, 인간성, 인간관계다. 이러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바로 예술가다.
우리는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리더는 지도나 규칙을 찾지 않는다.
지도를 보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바로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
이제 웹에서 남을 엿 먹이는 행동은 너무나 쉬운 일이 되었다.
평범함을 유지하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
현실 세계에서 평범함을 유지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인터넷은 장벽을 파괴했다.
좋은 물건에 대한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또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가 넘쳐난다.
쓸데없는 글, 무의미한 제품이 넘쳐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쓰레기들은 좋은 물건에 대한 소식을 퍼뜨리는 시장의 기능에 압도당한다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 노동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깊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내 자신을 알려야 한다.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다.
두려움에 굴복하고 시스템에 항복하는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면서 그 길에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가.
문제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