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새의 일일》은 만성적 회피형 인간인 제가 어떻게든 넘기고 있는 하루들을 기록한 첫 번째 그림 에세이입니다.

늘 미루기 바빴던 제가 책을 내다니 저로서도 참 신기합니다.

당시에는 숨기고 싶던 일들도 시간이 흐르니 정이 붙더라고요.

웃음도 나고요.

익명에 기대어 SNS에 털어놓은 이야기들을 웃으며 봐주신 분들 덕분에 망신스러운 일들도 이야기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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