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일본어판 제목은 『자신의 일을 만들다』自分の仕事をつくる입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은 아닙니다.
눈앞의 책상·그 위에 놓인 컵·귀에 들리는 음악·펜과 종이. 이 모두는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
가로수 같은 자연물조차 누군가가 한 일의 결과로 그곳에서 자란다.
교육기관을 졸업한 후 우리는 살아가는 시간 대부분 동안 어떤 형태로든 일에 종사하며, 그렇게 누적된 것들이 사회를 형성한다.
우리가 수많은 타인의 ‘일’에 둘러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 일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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