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에게 일어난 일들의 결정체가 아니다.

나는 내가 선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명언을 비로소 이해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묵은 때를 벗겨 내듯, 항상 들고 다녔던 오랜 짐을 벗어 던지듯

과거에 얽매인 나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항상 전전긍긍, 뒤를 신경 쓰며 앞으로 걷는 느낌이었다

내가 숨기고자 했던 결함과 상처는 오히려 나만의 독특한 빛깔을 완성해 주는 요소였으며

과거의 모든 경험은 비료가 되어 더욱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기 시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