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성장과 실패를 기다려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느긋하게 타인의 성장을 기다려준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삶이 고달픕니다.

현대 인류는 과거의 어느 시대처럼 남자 14세, 여자 12세가 되면 결혼이 가능한 연령이라고 보지 않지만,

여전히 우리는 14세, 12세가 되면 자신의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거의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빨리 성장하여 혼인하고 미래세대를 낳아 번성해 가기를 바랐다면,

현대인들은 이른 시기부터 자기 앞가림을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초화류가 몇 개월 만에 빠르게 자라서 태양에서 얻은 에너지로 꽃을 피우고 씨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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