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는 진실로 건강한 사람은 자아가 원초아나 초자아보다 강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원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초자아가 방해받지 않도록 조율해 주어진 상황을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보았죠.
초자아가 가장 강한 사람은 엄격한 도덕에 따라 행동하고, 원초아가 가장 강한 사람은 도덕보다는 쾌락을 추구해 결국 큰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가령, 강간은 도덕보다 쾌락을 추구한 경우이고, 원초아가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빙산을 둘러싼 바다를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거나 인식하지 못해 성격의 일부가 되거나 성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이죠.
수면 위로 올라온 빙산의 꼭대기인 ‘의식’은 우리가 잘 아는 성격의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사실 우리는 성격을 이루는 더 많은 요소는 거의 알지 못하지요.
의식에는 생각과 지각, 일상적인 인지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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