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과정을 기록할 때는 일단 닥치고 적어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줄 알고 적지 않았는데

나중에 필요하면 돌이킬 수 없다.

뭐 요리할 때 이 정도까지 하지는 않는다.

논문 쓸 건 아니니까.

하지만 잘 적어두면 그만큼 다음에 편하다.

그건 뭐 당연하다

그냥 물에 삶을 때는 계란과 찬물을 함께 넣어 끓이는 것보다

물이 끓고 나서 계란을 넣으면 껍질이 더 잘 까진다.

아마 급격한 온도 변화가 계란 흰자와 내막을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계란을 찔 때와 에어프라이어로 익힐 때도 이와 비슷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역시 껍질이 잘 까지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그때부터 시간을 재면 항상 일정한 상태의 삶은 계란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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