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Aesop)은 기원전 6세기경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작가다.

그는 노예 신분이었기에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했다.

그만큼 그의 하루하루는 지옥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이야기를 지어내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웃음과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는 노예라는 신분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었기에,

땅과 하늘이 맞닿은 곳에서 일어나는 세상의 소리를 더 잘 들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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