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얼마나 먹었든지 간에

당신이 창조적이고자 하는 열망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린아이는 당신 안에서 계속 살아 있다."

존 카사베츠는 ‘젊은 노년’ 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그 자신이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샌타페이로 은퇴한다.

나는 "아직도 글을 쓰나요?"라는 질문에 거의 이골이 날 지경이다.

사실, 나는 글을 쓰지 않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작업과 작업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늘 두려워해서 하나의 작업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다음 작업을 시작한다.

나는 계속 내 작업이 못 미더웠다.

아무리 4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관록이 있다 해도, 책을 쓸 때마다 이 책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린다.

결국에는 나이 때문에 펜을 놓게 될까 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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