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되돌아보자.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 한번 탐색해보자.

어쩌면 새로운 것은 필요 없다. 이미 답은 내 안에 숨어 있다.

다만 눈에 잘 띄지 않는 씨앗의 형태로 존재할 뿐이다.

그 씨앗을 찾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실행’이라는 영양분을 계속 주입해주는 수밖에 없다.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경험해 봐야 진짜 그것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네가 원하는 곳도, 성장하고 싶은 구체적인 모습도 없는데 내가 어떻게 널 도와줄 수 있겠어? 넌 지금 너의 커리어라는 배 안의 조수석에 있어.

선장에게 ‘어이, 선장! 우리 좋은 데로 갑시다’라고 말해 놓고 그냥 넌 즐기고 싶어 하지.

그런데 결국 그 커리어의 운전대를 잡아야 될 사람은 너 자신이야.

너가 운전석에 앉아야 한다고. 언제까지 그렇게 조수석에 앉아서 끌려다니기만 할 거야?"




‘회사에 내 평생을 바치겠습니다’에서 ‘회사를 내 평생을 위해 잘 이용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스스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가는데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회사가 내 커리어에 추진력을 주는 엔진이라면, 그 엔진을 이용해 방향을 잡고 어디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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