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야기이고 감정과 감동을 주는 드라마다.

나아가 책은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치는 매체이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도구다.

책에서 자료를 찾고자 하는 수요는 줄어들 수 있지만, 재미와 감정을 느끼고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받고자 하는 수요는 이어질 것이다.

경제학 서적을 한두 권 읽으면 관련 지식은 늘지만,

경제학적 사고방식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제학 서적을 꾸준히 읽으면 어느 순간 경제학적 사고를 하게 된다.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고 가격을 중요한 신호로 파악하게 된다.

물론 본인이 ‘사고방식이 바뀌는구나’라고 인식하지는 못한다.

몸이 바뀌는 것은 점검할 수 있지만, 마음이 바뀌는 것은 스스로 파악하기 힘들다.

책의 진정한 가치는 알고 지나가자.

책은 자료와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건 인터넷 검색이 더 효과적이다.

책은 감정을 주고 나아가 사고방식을 바꾸고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이는 인터넷 검색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 마음의 구조, 사고방식, 행동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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