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나 SNS 등에는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시 태어나는 수준으로 변신할 것 같은 뉘앙스의 헛소리가 정말 많다.

좋은 동영상 채널도 있는 반면, 낚시성 제목으로 클릭 수와 보는 사람 혈압만 높이는 헛소리 채널이 한둘이 아니다.

피트니스, 굳이 더 좁히자면 다이어트 쪽에 특히 더 많다. 이런 작자들이 당신의 몸만들기를 망쳐놓는다.

운동이 아니어도 관절은 이미 충분히 혹사당하고 있다.

빨리 빼 보려고 몇 시간씩 걷기나 등산을 하다가 관절이 나가고, 아파서 운동을 중단하니 전보다 더 찌고…. 이 바닥에서 숱하게 보는 전형적인 망테크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운동 시간은 효과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할 수도 있다.

운동을 안 했던 사람은 하루 10분 운동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두 시간 운동하던 일반인이 세 시간으로 늘려봤자 몸만 축난다.

우리는 0.1% 차이에 몇 시간이고 투자해 메달 색깔을 바꿔야 하는 직업 선수가 아니다.

그 시간에 책 한 권 더 읽고, 외국어 공부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잠을 더 자는 게 낫다. 그래서 일반인의 운동은 효율을 따져야 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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