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기 전에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하기 전에 세심하게 조사할수록 대개는 그만두는 편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안전을 충분히 확인한 다음에 건너겠다고 결심한다면, 당신은 영원히 돌다리를 건너지 못할 것이다.
돌다리를 충분히 두드려 보고, 그것도 성에 안 차서 남들이 모두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안전하다는 걸 알고 건너는 사람도 있다.
그런 세심함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그것이 성공의 기회를 기다리는 태도라면 문제가 있다.
기회는 나무에서 툭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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