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고 어렵고 좀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보여도 어느 때나 즐길 거리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사람일수록 불가피한 불운과 불행 또한 잘 버틸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앞으로 병이 더 악화되어 더 이상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더라도 그때 그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벌써 마흔이 넘어 버린, 하루하루 잘 버텨 내고 있지만 가끔은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도 딱 하나뿐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용감히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느긋하고 유연하게 살리라.


그리고 더 바보처럼 살리라.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더 많은 산을 오르고, 더 많은 강을 헤엄치리라.


아이스크림은 더 많이 그리고 콩은 더 조금 먹으리라.


어쩌면 실제로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거리를 상상하지는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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