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됨됨이를 평가하려면 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만 보지 말고, 낯선 사람, 가장 가까운 그의 가족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식사 자리는 사람의 품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공자의 경지까지 수련한다면 모든 일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원활해서 힘을 들이거나 자신을 단속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것이 바로 어짊을 몸에 밴채 행동하는 사람들의 상태이다.
이어지는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어질어야 하며"라는 구절은 아주 바쁘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어질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마지막 구절 "곤궁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어질어야 한다"라는 것은 생활이 힘들고 고단한 상황에서도 어질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아주 급한 상황, 몹시 어려운 상황, 심지어 생활이 어려워 거처도 없는 상황에서도 어짊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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