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에는 실패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각인되어 있다.

선사시대에 실패와 패배는 곧 죽음과도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오래전부터 이를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망설이며 실패했을 때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역행자는 이 원초적 두려움이 쓸모없는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본능을 역행하여 고의로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벨업을 하기도 한다

책을 1년에 100권씩 읽지만, 정체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도 없다.

실패를 해야만 자신의 수준을 가늠하고 약점을 파악하면서 똑똑해진다.

실행하지 않으면 자기 세계관에 빠져서 자의식만 커진다.

결국 방어기제 때문에 어리석은 결정만 하고, 그 어떤 성취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일을 하면서 실패하지 않는다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실패하지 않는다면, 쉬운 일만 하면서 정체된 인생을 살게 된다.

정체되더라도 행복하다면 다행이지만,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를 것이다. 나는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한다.

현재를 희생하면서 미래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책을 읽기 싫다면 1주일에 하루, 그것도 30분만 읽자.

이런 차이는 훗날 나비효과처럼 극적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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