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 시대의 주요저서 중 하나라고, 그 시대의 얼굴을 만드는 데 일조한 책이었다고, 그러니 그런 책이라면 어느 정도 경외심을 표하며 보존해야만 한다고 말이다.

이 구닥다리 책들에서 먼지를 터는 모습을 젊은 사람들이 지켜보지 않아도 좋다! 상관없다.

그들도 언젠가 머리카락이 성글어지고 치아가 흔들거릴 즈음이면, 자기와 평생을 함께하며 신의를 지킨 것들을 새삼 되돌아보게 될 날이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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