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록이 글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말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내면에 있는 것을 명시화하는 것은 모두 기록의 행위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내가 지닌 능력과 잠재성을 상황과 필요에 맞게 선별하고, 그것을 말이나 그림, 글 등의 명시적인 고체로 만들어 주는 것.
나는 책을 두 쪽 정도 읽으면 고개를 들고 ‘아, 이러이러한 내용이지, 이게 핵심이지.’ 하고 잠시 생각한다.
시선을 책에만 두면 무엇이 핵심인지 생각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 반드시 생각을 되짚은 후에 다시 읽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을 일상에서 연습하는 방법은 ‘반복적으로 되뇌기’다.
나는 책을 두 쪽 정도 읽으면 고개를 들고 ‘아, 이러이러한 내용이지, 이게 핵심이지.’ 하고 잠시 생각한다.
시선을 책에만 두면 무엇이 핵심인지 생각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 반드시 생각을 되짚은 후에 다시 읽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을 일상에서 연습하는 방법은 ‘반복적으로 되뇌기’다.
실제로 뭔가를 되뇔 때 우리 뇌의 측두 연합 영역에 있던 장기 기억, 즉 우리가 갖고 있던 지식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면 생각을 깊고 일관되게 하는 힘이 길러진다.
주제를 크게 나누고, 그 각각에 대해 다시 구체적으로 생각을 이어 가는 방식이다.
‘첫 번째는 뭘 하고, 두 번째는 뭘 하고, 세 번째는 뭘 하겠다’는 식으로 구성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간혹 생각의 단편을 계획이라고 착각하지만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생각은 계획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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