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업적을 남겼거나 성취를 이룬 사람은 언어를 탁월하게 디자인한 사람이다.
똑같은 말이라도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담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삶의 격이 다르다.
잘 설계된 한마디에 촌철살인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경지에 이른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나온 지혜가 어떤 언어의 옷을 입고 세상에 나오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
이탈리아의 작가 이탈로 칼비노는 "성공이란 절묘한 언어 표현에 달려 있다. 그것은 종종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영감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대개는 적확한 말, 그러니까 한 단어도 바꿀 수 없는 문장, 즉 소리와 개념의 가장 효과적인 결합으로 얻어진 (…) 간결하면서도 집중된, 잊을 수 없는 문장을 찾는 참을성 있는 탐구 끝에 얻어진다."고 했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그 성공에 이른 길을 지극히 단순한 몇 가지 원리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말도 복잡하고, 일하는 방식도 복잡하다.
자기만의 언어세계를 만들어낸 사람은 그 누구도 걸어가지 않은 길을 가는 선구자다.
언어를 창조하는 사람은 자기방식으로 세계를 재구성하고, 자기만의 언어를 통해 자기 생각을 가장 독창적으로 꺼내어놓는다.
생각의 쓸모는 언어의 다름이 결정하고 언어의 다름은 사람의 다름을 결정한다.
내가 특정 단어를 모르면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도 당연히 모른다.
내가 그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곧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도 모른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가 특정 단어를 모르면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도 당연히 모른다.
내가 그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곧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도 모른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맴도는 생각과 적확한 언어가 만나는 순간, 생각의 불씨는 되살아나고 상상력은 날개를 달고 세상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레벨이 당신 인생의 레벨이고, 언격(言格)이 인격(人格)을 결정한다.
삶의 격을 높이고 싶다면 사용하는 언어의 품격을 높이면 된다.
언어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자신의 저서 《논리-철학 논고》2에서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The limits of my language are the limits of my worlds)."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언어는 세상을 내다보는 창이고, 단어 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차원적 생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많아도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지 못하면 아이디어는 머릿속의 생각으로만 머물게 된다.
아이디어를 현실 세계로 불러내기 위해서 그 아이디어를 언어로 바꿔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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