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애정 하는 작가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작은 불씨가 기름을 만나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그동안 잊고 있었던 꿈이나 하고 싶은 일이 거대한 불길처럼 솟아오를 수 있다.
꿈이나 꼭 해보고 싶은 일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관심 작가군이 확장되어 독서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은 할 수 있다.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라는 비장하고도 의미심장한 부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읽기 이전과 읽은 이후가 달라야 한다는 뜻이었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완독의 강박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이 될 때 오히려 확장된 독서를 할 수 있다.
한 편의 리뷰는 책과 나를 연결해주는 기억 창고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기록하지 않는다면 책을 많이 읽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 이어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등을 읽어본다. 번역서라면 역자 후기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먼저 읽어도 좋다.
3. 본문을 읽을 때 중요 문장을 만나게 되면 밑줄을 긋거나 노트나 핸드폰 등으로 옮겨둔다. 메모한 것들이 리뷰의 재료가 되고 인용할 문장이 된다.
4. 질문지를 미리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같이 읽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묻고 싶은 의견이나 감상 등을 질문으로 미리 적어보는 것이다.
5. 뭐니 뭐니 해도 자주 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독서 후기를 쓰는 일 자체는 단순하지만 적극적인 질문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의미 있는 글쓰기, 자신감 있는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그래서 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좋은 습관을 키워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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