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사리분별이 가능할 정도의 경험도 있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현타도 맞았고 방황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력과 체력을 가졌으면서도 오롯이 나에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즉 나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당신이 30대라면 혹은 서른을 앞두고 있다면 그 시기를 사랑하고 아껴주길

삶의 방식을 바꿀 시기가 되니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았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생각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머릿속이 차분해지고 명쾌해졌다.

회사 생활에 화를 낼 에너지를 나 자신이 성장하는 데 쓰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가가 내려갈 때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은 그 순간의 실패(손실)를 확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주식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극히 단편적으로만 바라본다면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앞으로 내가 살아갈 긴 인생에서 맞닥뜨린 아주 잠깐의 위기일 것이다.

내 이름이 아닌 직업과 직급으로 불리는 데 익숙해지고 내가 한 업무가 곧 나의 가치로 느껴진다.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 좋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이 나를 집어삼키는 것이다.

이직이든 전직이든 은퇴든 언젠가 우리는 속해 있던 조직을 나가고 일을 그만둬야 한다.

그런 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나의 주가를 우상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일이 아닌 나라는 주식 자체를 우량주로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이 충분히 길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 알고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를 선명하게 만드는 경험들이 계속 쌓이면 나의 가치도 언젠가 우상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괜찮다.

앞서 말했지만 우리 인생은 길다.

만약 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몰라도 우리 삶은 꽤 오래 이어질 것이고 그 시간 동안 일하려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이렇게 아플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고 질병을 훈장처럼 생각한다면 또는 ‘아직 잘 버티고 있으니 좀 더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정직하다.

남들보다 건강한 신체를 지녔다고 자만할 일이 아니다.

몸과 마음에 수두룩하게 생긴 빈틈을 모두 막아내며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건강은 있을 때 지켜야 한다.

내 몸을 아끼고 그 몸과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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