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안전기지가 되어줄 상대가 있나요?
힘들 때 배우자나 연인에게 달려가 안겨서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나요?
여러분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안전기지가 되어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안타깝게도 부부가 서로에게 애착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부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다 해도 방법을 몰라 헤매기도 하죠. 안정적인 애착을 쌓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유아애착과 달리 성인들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상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서는 절대로 건강한 관계를 쌓아갈 수 없습니다.
연애 때는 잠시 가능할지 몰라도 결혼해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무작정 잘해주는 사람이 힘든 건 뻔한 일이고, 아이러니하게도 헌신을 받는 사람 역시 만족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무시하거나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해대는 배우자의 모습, 상상하는 것이 어렵지 않죠?
부부관계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주려고 함께 노력할 때 비로소 안정적인 애착이 쌓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분명한 사실은 삶은 계속된다는 것이고 삶에서 성장은 실존 그 자체라는 것이지요.
어리석은 행동, 깨져버린 신뢰, 금이 가버린 관계를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떠한 결과가 아닌 성장을 위한 노력 그 자체에 인생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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