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 방식대로 행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 배움의 비결이다.

과거 방식대로 하면 늘 과거와 같기 때문에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과거와의 단절이 필요하다

신기하게도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멈춤의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자신을 성찰했다

하지만 부족한 점을 덮을 만한 빛나는 점 또한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남들보다 못나고 부족한 수많은 것 중에 나만의 빛나는 것을 발견하고 집중하는 삶의 태도는 많은 순간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어떤 것에 집중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도 "자신이 못하는 일을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탁월한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더 쉽다"라고 했다.

나에게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삶에 있어 늦은 때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런 고민이 대학생 때 이루어지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나 자신과 먼저 대화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홀로 조용히 정의를 내려보는 일, 인생이라는 여행에서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맛을 포기해야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손에 쥐려면 이미 손에 쥔 것을 놓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가진 ‘그것’마저 놓칠까 봐 새로운 것을 향해 쉽게 손을 뻗지 못한다.

하루에 하나를 올리겠다는 자신과의 약속만큼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다.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결실을 보게 된다.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쌓으니 여기저기서 작업 제의가 들어왔고, 지금은 영상 작업을 주업으로 하게 됐다.

문득 부러워졌다. 일과 놀이가 일치하는 삶, 그래서 가슴 설렐 수 있는 삶이라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내가 늘 꿈꾸던 모습이기도 했다.

동생은 삶이 내 맘 같지 않거나 지칠 때마다 입버릇처럼 "파리의 어느 카페에 앉아 그림이나 그리고 싶다"라고 말하곤 했다. 미술은 동생의 삶을 관통하는 큰 줄기였던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나는 어땠는가?

무엇인가에 열정적이었던 때가 있었나?

퇴근과 주말만 기다리는 삶을 살지는 않았나?

일을 숙제처럼 하지는 않았나?

궁금했다. 내가 온 마음을 쏟아부을 만한 것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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