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놀건 다 놀면서 공부도 잘하는 친구들’은 사실 시간 관리의 귀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정말로 놀 걸 다 놀면서 해야 할 것도 다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주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 몇 가지는 어기지 않는다는 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몇 가지 안 되는 기준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다. 그 기준들은 모두 ‘시간’에 관한 것들이다.

분명 농땡이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데, 왜 나는 동료보다 일을 잘하지 못할까?

왜 나는 같은 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다른 사람들은 회사생활과 여가생활 둘 다 놓치지 않고 즐기는 것 같은데, SNS를 보면 주말만 되면 산으로 바다로 다들 놀러가는 모습만 보이는데 나는 왜 항상 야근에 주말 근무에 지쳐갈까?

나는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감정이 바로 ‘시간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내 삶의 발전과는 관계없는 일, 그저 마음이 가는 일만을 하면서 사는 경우에는 정작 해야 할 일을 위한 시간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사람들 중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실제 일을 할 때 써야 할 두뇌 공간과 에너지를 일을 떠올리고 분류하는 데 쓰는 경우도 많다

시간 관리의 전문가는 바로 인생 관리의 전문가다

어느 한 가지 일을 끝낸 후 다음 일을 하기 전까지 ‘붕 뜨는 시간’, 아무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낭비하고 있는 무의미한 시간, 오히려 일이나 휴식을 방해하는 시간을 온전히 일이나 나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계획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게 된다는 뜻이어서 아웃풋을 만드는 실행행위에 온전히 시간을 쏟지 못하고 그 중간중간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서로 방향이 다른 두 행동이 뒤섞여 결국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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