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이 지나 걷는 시간을 아침으로 바꿨습니다. 쨍하게 차가운 겨울 아침,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걷다 보면 하늘 저편이 조금씩 밝아옵니다.

‘와, 지구가 깨어나는 순간을 보는 것 같아!’
마치 대단한 발견을 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무언가를 얻지 않아도, 작은 습관을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항상 감동하는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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