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료를 받든 그것이 내 몸에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몸에 대한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질환 자체에 너무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질환만 살피다 보면 복합적인 원인을 놓치게 된다.

최근에는 허리통증 치료의 패러다임이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관계까지 포함한 생체심리사회적 모델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요인도 생각해야 한다.

만성 허리통증 환자들은 특히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평소 잘못된 자세를 하고 있는지 자신의 생활습관을 들여다봐야 한다.

만성 통증은 몸에 맞는 운동과 치료법을 선택해서 규칙적으로 반복해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몸은 기계가 아니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만성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빨리 좋아지길 바랄 것이다. 달리 생각해 보면, 만성이라는 함은 오랫동안 통증이 누적되어 온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증이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몸을 탄탄하게 회복하는 것이 만성 허리통증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통증 초반에는 주변에서 도와주지만, 만성이 되면 다들 그러려니 하는 경우도 있다. 아프면 서러운데 몰라주면 더 서러운 법이다.

통증을 빨리 없애려면 내가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널리 알려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병은 소문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플라시보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노시보다. 노시보는 부정적인 감정을 주기 때문에 두려움, 불안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심리적 요인은 만성 허리통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허리통증은 주관적인 증상이다.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고 원인은 더욱 다르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치료에 내 몸을 맞추지 말고, 내 허리통증이 낫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고 내 몸에 맞는 치료를 철저히 한다면 반드시 낫는다.

척추는 적절한 움직임을 통해 연골종판의 확산 작용으로 추간판에 영양 공급을 한다.

가만히 있으면 추간판에 영양 공급이 덜 이루어지면서 허리통증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것보다 가만히 있는 게 더 위험하다.

허리통증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조직 손상과 신경병증성 통증이 원인으로, 잘못된 자세를 피하고 바른 자세와 몸에 맞는 운동을 하면 거의 회복된다.

그러나 통증에 매우 집중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한 중추 감작 통증이 있다면 치료가 쉽지 않다.

낫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지가 있어도 때론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가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재활치료에 나선다.

여러 번 강조한 대로, 허리디스크와 허리통증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데서 비롯된다.

아프다고 가만히 누워 있는 것, 가만히 앉아 있는 것, 같은 자세로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많이 움직여서 과부하가 생길 때보다 오래 고정된 상태로 있을 때 더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환자처럼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허리디스크와 통증은 더 오래간다.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고정하면 허리가 더 고장 납니다. 움직이세요!

척추 호흡이 잘 일어나려면 골반과 척추가 제 위치에 있는 상태에서 천천히 약하게 반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고정된 자세로 가만히 오래 있으면 몸이 긴장돼서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고 허리에 부담을 준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에 대한 적응이 일어난다

척추를 적절하게 움직여야 척추 호흡이 일어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셋째, 어떤 자세도 오랫동안 고정하면 허리에 좋지 않다.

넷째, 운동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허리통증이 있다고 오래 누워 있거나 가만히 쉬지 말고 움직이자.

반복 동작이 일어나는 동선을 바꾸면 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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