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끝내주네요.",

"간이 딱 맞고 육즙이 살아있네요.",

"냄새가 새콤달콤한 게 입맛을 자극하네요.",

"소스 색이 오묘하네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맛을 표현하면 상대방의 주의를 끌어 흥미와 공감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고, 대화도 쉬워진다.

그리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면 덩달아 유쾌해지고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에 좋은 경험으로 기억된다.

식사 자리를 즐겁게 만드는 비결은 이처럼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상대에 대한 호감이 올라간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런천 테크닉(Luncheon Technique)’이라고 부른다.

런천은 런치(lunch)와 같은 뜻이지만 함께 먹는 오찬을 의미한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무엇을 보든 간에 "아, 귀여워!"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 물건이나 모습이 귀여워서 자기도 모르게 하는 말이지만 ‘귀엽다고 말하는 자신을 귀엽게 느끼는’ 심리도 작용한다고 보여진다.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보고 "귀여워", "예뻐", "아름다워"라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은 내 귀를 통해서 뇌로 전달된다.

이것은 뇌로 하여금 ‘내가 칭찬을 받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에게 기대하고 격려하는 것은 더 큰 효과가 있다.

거울을 보면서 "나는 진짜 매력적이야", "나는 예쁘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여배우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로션을 바르거나 화장을 하면서 "오늘은 다른 때보다 피부가 좋은 것 같네"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긍정적인 세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가 좋다"는 말이 뇌에 입력되면 그 말에 반응해서 매끄러운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좋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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