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말하는 천편일률적인 결혼의 기준과 틀에 박힌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둘만의 방식으로 색깔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돈을 모아 어쩌다가 사 준 가방에 대해 갑자기 이야기하는 건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요소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

누군가는 여행에서, 누군가는 공부에서, 또 누군가는 일의 성과에서 행복을 찾는다.

부부가 됐다고 행복 취향이 갑자기 동기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곧잘 상대의 즐거움을 깎아내린다.

예컨대 쇼핑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결혼한 순간 ‘희생’이란 말로 서로의 즐거움을 지나치게 제한한다.

‘이러이러할 때 행복해야만 한다’는 당위는 옳아 보이고 원칙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비현실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길은 먼 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이 행복한 남편과 일상이 행복한 아내, 두 사람이 있을 때 결혼생활이 행복한 것이다.

고로 앞날에 큰 문제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각자의 행복 취향을 인정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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