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호수 같은 마음에 돌멩이 하나를 던지고 싶습니다.
마음속 가장 끝자리에서 위치하게 될 문장이 되겠지요.
당신의 가슴속에 찡한 무언가가 되기를 원합니다.
강수돌 교수는 《팔꿈치 사회》라는 책에서 "경쟁이 낳는 비극 중 하나는 타자의 불행을 자기 행복의 기초로 삼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숫자와 시기와 질투가 온몸을 휘감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타인의 불행을 본인의 행복처럼 바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책에 담고 싶었던 세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둘째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저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행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들은 다 행복하기 위해 한다고 믿고 있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행복은 과연 어디서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저는 행복이라는 건 결국 사람과 사랑에서 시작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순간도 삶을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삶을, 일을,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결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자주 새로운 걸탐낸다.
갖지 못할 것들을 마음에 품어버리고,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서 미뤄둔다.
떠나갈 땐 후회하며, 후회 하는 건 늦었다는 걸 알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 그렇다. 나는 어리석다.
평소에 사람이 없으면 살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나인데,
그 존재 자체가 불편하고 불쾌하다고 느끼다니.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애써 둥근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끔 화를 내고, 가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아도,
가끔 눈물을 흘리더라도 너를 예뻐하는 사람이 참많다고 말해주고 싶다.
너와 나를 바라봐 주고 있는 이 계절이, 우리의 아름다움을 기억해줬으면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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