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책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생각하면 책의 선택부터 우연한 기회에 의존해선 곤란합니다.
체계적으로 ‘내 인생의 고전’을 찾아 독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읽는다면, 독서를 통한 결과물의 밀도와 깊이는 아무래도 옅고 얕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읽어나가야 할 책들의 기본이 되는 책’
‘평생 곁에 두고 마음을 닦고 경계로 삼을 수 있는 책’
나와 당신의 책은 이런 고민을 품고 선택되어야 하며, 잘 선택된 책들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을 제대로 써내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책이 필요합니다.
"책은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거 아니니?"라는 질문에 "아니야, 좋은 책은 변하지 않아!"라고 답할 수 있는 바로 그 책, 언젠가는 우리가 읽고, 소장해야 할 책들인 것입니다.
내 인생의 책 몇 권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문장을 찾고, 해석하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선택한 책이 자기 삶과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 가치, 흥미 등과 책이 긴밀히 연관되어야 합니다.
책과 일상이 서로를 보조하고 함께 성장해야 하는 거죠.
시간을 쪼개어 어렵게 하는 독서인 만큼 뭔가 하나쯤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도적 독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취미로서의 독서는 ‘소비의 독서’입니다. 자기계발로서의 독서는 ‘투자의 독서’구요.
‘소비’라고 표현했지만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한 개인의 감정을 다독거려주는 역할도 중요하니까요.
현재의 시간을 소비로만 채운다면 미래는 잔고 없는 통장과 같습니다.
시간을 투자로 채운다면 미래는 임대료가 따박따박 들어오는 건물주의 통장과 같지 않을까요?
소비를 위한 독서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읽은 책들이 머리와 가슴 어딘가에 쌓여 있겠지만,뭔가 아쉽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살필 여유를 갖는다는 건, 책을 ‘생각하는 방법’으로서의 도구로 잘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독서가 ‘자기 회로’를 벗어나 ‘타인 회로’를 넘나들게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 책이나 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책 읽기의 힘을 느끼고싶은가요?
‘지금의 나’보다는 ‘더 나은 나’를 기대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소비의 독서도 좋지만 투자의 독서에 관심을 두기 바랍니다.
책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려고 읽는 게 아니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을 깨닫기 위해 읽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책이 온전히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각종 보고서에 압도당했던 뇌의 기어gear를 바꿔주는 장치는 매일 밤 잠들기 전 한 시간 동안 읽었던 책이었다."
갑부, ‘워런 버핏’입니다. 참고로 그가 주식과 투자에 몸담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10살도 채 되기 전이랍니다. 그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경제 서적을 읽었습니다. 주식과 투자 등 경제 책을 주로 읽었다고 합니다.
그뿐인가요?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10대부터 주식 투자를 했답니다.
10대 중반에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책만 수백 권을 읽었다니.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지금도 그에게 독서는 일상의 루틴 중 하나랍니다.
앉은자리에서 한 권을 읽기도 하고, 하루 다섯 권은 기본이랍니다.
(넘칠 정도로)돈 많고 바쁜 그가 왜 지금까지도 책을 읽어대는 걸까요?
그렇게 먼지 가득한 방의 모습이 혐오스러웠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건 제 현실이 늘 그대로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책이 좋다며? 왜 나는 그렇게 좋다는 책을 읽어도 늘 이 모양이지?’ 수많은 독서의 끝에 후회, 그리고 좌절이 왔습니다
책을 그토록 많이 읽었음에도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쓸데없는 책이나 읽는 고루한 사람’이라는 멍에는 아니었는지 말입니다.
《총,균,쇠》를 독파했고, 《죄와 벌》을 읽었으며, 《논어》를 정독하고도 우리의 모습이‘그 모양, 그 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책을 잘못 읽은 겁니다.
책을 잘 읽는다는 건, 몇 권의 책을 읽었느냐를 갖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다음의 시간에도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하는지, 바로 그것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반복 독서는 그래서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벗어난 독서가 아닙니다.
우리 삶의 기반과 동떨어진 책을 보면 불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나의 근본을 무시하는 책들에 대해서는 눈길을 보내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닙니다. 나쁜 책,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나쁜 책들은 ‘지금, 그리고 여기’를 우습게 여기는 책들입니다
‘지금, 여기’의 나를 향한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이라면 자격증에 관련된 책을,
사랑에 상처를 받았다면 마음을 다독이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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