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고르려고 목숨을 거는 이유가 있다.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고, 사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핑크 펭귄』은 빌 비숍의 전작 『관계우선의 법칙』의 실천편이자 완결판으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마케팅의 ‘날것’이다.
『관계우선의 법칙』은 이미 15년간 1,800개 기업을 불황에서 탈출시킨 실제 컨설팅 사례를 공개한 것이다
『핑크 펭귄』 역시 이미 세계 4,000개 기업에서 실행하고 성과를 거둔 사례집이다
좋은 책을 고르려고 목숨 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머리로 생각한다. B급 아이디어다. A급 아이디어는 좋은 책을 통해 나온다.
좋은 책은 경쟁상대가 보지 말았으면 하는 책이다. 반대로 내가 아끼는 사람이 반드시 봤으면 하는 책이다.
2009년 7월 시작한 독서모임(독서포럼 나비)이 어느덧 300여 개를 훌쩍 넘었다. 우리는 장차 국내 10만 개, 아시아와 전 세계 100만 개의 나비독서모임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책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서이되 현장에서 검증된 열매가 있어야 한다. 이론만 화려한 책은 사절한다
위험보다 불편이 낫다. 하기 싫은 것은 대개 옳다.
좋은 책은 5번 이상 읽어야 한다. 『핑크 펭귄』은 20번 이상 읽으면 좋겠다
‘이 정도라면 분명히 알아봐주겠지’라는 자기중심적 생각은 철저하게 본인만의 생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에서는 일반 펭귄에서 핑크 펭귄으로 바뀔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나로서는 수년간에 걸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서 어렵게 쌓아온 마케팅 성공 전략이 이렇게 쉽게 정리되어서 나온다는 게 약간은 억울한 감을 지울 수 없다
제품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서 지금 당장 벗어나라! 고객은 차이를 구별할 수 없다.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다른, 빅아이디어를 찾아 유일한 존재로 시장을 장악하라!
이미 수백 번이나 들어본 똑같은 소리를 과연 또 듣고 싶겠는가!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무언가가 없다면 아예 만날 기회조차 잡지 못할 수 있다
당신의 잠재고객들은 다른 펭귄들과 당신을 구별해낼 수 있는가?
당신이 나머지 모두와 같지 않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봐주는가?
그들의 패키징이 다른 펭귄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펭귄은 하나하나 모두 나름의 생각과 느낌, 능력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존재다. 하지만 아무도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없고 구별하고자 애쓰 지 않는다
그들의 패키징이 다른 펭귄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나는 당신을 다른 펭귄들과 구별되도록, 그 무리에서 확연히 돋보이도록 돕고 싶다
목적은 분명하다. 새로운 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더 많은 돈을 벌어 가능한 한 빠르게 사업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서다
방 안의 온도가 22°c인데 누군가 온도를 22.5°c로 올려놓았다 해도 사람들은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충분히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달라도 아주 많이 달라야 한다.
"누가 온도를 이렇게나 올려놨어? 완전히 찜통을 만들어놨네."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바로 이런 것이다. 온도를 충분히 높이 올려 사람들이 알아채듯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빅아이디어다
대개 비즈니스를 고민할 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 언제나 그것이 출발점이 된다.
빅아이디어를 시도를 할 때조차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부터 생각하니 똑같이 힘들어진다.
그것은 다른 누군가에 대해, 다시 말해 고객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급진적인 주장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효과는 분명하다. 우리 자신이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대신, 상황을 돌려놓고 고객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세뇌의 확실한 표시 중 하나는 피해자가 자신이 세뇌당한 상태임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거론하는 요점은 ‘그가 자신이 세뇌 당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의 뇌 속에 짜인 지시 사항을 그대로 수행한다.
최상의 고객을 선택하는 게 쉽지 않을 경우에는 최악의 고객부터 지워나가면 된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두려우면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리고 현재의 위치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적은 돈을 벌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과 마진에 압박을 받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객을 잃지 않으면서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이 있을까?
나아가 가격도 올리고 고객 기반도 넓히는 방법은 없을까?
최저가는 양날의 칼이다. 일부 고객은 월마트의 저가 상품으로 혜택을 입지만 동네의 영세 소매업자들은 종종 경쟁력을 상실하고 도태된다.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해서 보다 많은 돈을 버는 전략은 간단하다. 구르메형 빅아이디어를 패키징해서 기존의 패스트푸드형 제품이나 서비스에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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