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글귀 노트와 필사 노트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필사 노트는 대체로 한 책을 꾸준히 베껴 쓴다는 의미이고 인용 글귀 노트는 전체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만 필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같이 따라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반면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면 큰 효과를 냅니다.
작가들도 글쓰기 실력을 올리고 싶을 때 닮고 싶은 작가의 글을 필사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닮고 싶은 작가의 문체 스타일을 체화하기 때문입니다.
"글이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 것이 결국 손으로 한 번 써보는 것만 못하다."라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말처럼 초등학생들에게 필사는 글의 내용을 마음에 새기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하이브리드 관리’라는 것은 손글씨로 쓴 독서 노트를 온라인상에 올리는 활동입니다.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나의 독서 노트 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면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꾸준히 활용할 수 있어서 성인이 되어서까지 요긴합니다. 이처럼 아날로그 방식과 더불어 디지털 방식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괴테가 제자에게 그랬듯, 반드시 읽고 생각한 것을 노트에 적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같은 책을 백 번 읽으며 늘 같은 것만 얻어낸다는 것은 나의 독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책이라도 여러 번 읽으며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영감을 발견해 낼 수 있다. 그게 바로 진짜 책을 읽는 사람의 풍모다.
독서에서 재독이 얼마나 중요한 활동인지 잘 설명합니다.
책과 마찬가지로 독서 노트를 다시 읽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독서 노트를 쓰는 목적 자체가 다시 읽기 위함입니다
독서 노트를 다시 읽다 보면 인상 깊은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때로는 ‘이 책에 이런 내용도 있었나?’ 하는 생각으로 책 내용을 되짚어 볼 수도 있고 전에 느꼈던 생각을 토대로 새로운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독서 노트는 쓰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종종 자신의 독서 노트를 시간을 내어 읽어 볼 수 있게 합니다.
독서 노트를 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활동입니다.
"독서의 진정한 기쁨은 몇 번이고 그것을 되풀이하여 읽는 데 있다."라는 D.H 로렌스의 명언을 이렇게 바꿔 보면 어떨까요? ‘독서 노트 쓰기의 진정한 기쁨은 몇 번이고 그것을 되풀이하여 읽는 데 있다.’
독서 노트는 짤막짤막한 생각의 단편에 가깝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독서 노트 속 생각의 재료를 엮어 한 편의 글을 쓰는 활동은 독서 노트의 활용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활동입니다.
독서 노트를 가지고 한 편의 글을 쓰기에 가장 편안한 방식은 ‘내가 읽은 책을 친구에게 소개하기’입니다.
책의 표지를 보고 느낌은 어땠는지, 줄거리는 어땠는지, 인상 깊은 문구나 그 문구를 보고 든 생각은 무엇이었는지 등 독서 노트에 쓴 내용 중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줄글로 쓰면 쉽게 쓸 수 있습니다
독서 노트에 기록한 인용 문구 중 좋았던 글을 하나씩 추천하여 카드를 만들고 같이 읽어보며 칠판 앞에 붙여놓아 공유합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적절하게 인용 문구를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친구들의 독서 노트를 보며 ‘친구는 어떤 책을 즐겨 읽는지?’, ‘책은 얼마나 읽었는지?’, ‘같은 책을 읽었다면 어떻게 나의 독서 노트와 다른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됩니다. 친구들의 독서 노트를 구경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독서 노트를 쓸 때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마인드맵과 같은 그림을 그리거나, 책 표지 그리기, 주인공 상상해서 그리기, 만화 그리기 등 아이들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그리기 활동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독서 노트 한쪽 면에 그림을 그려 두면 내용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되고, 우뇌가 활성화되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인물에게 편지 쓰기, 독서 퀴즈 내기, 뒷이야기 상상하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들을 추가하여 독서 노트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고전은 함축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고 실생활과 연결해 생각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읽기보다는 조금씩 매일 읽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작가 윌리엄 서머싯 몸은 "책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나에게 의미 있는 한 대목, 어쩌면 단 한 구절만으로도 책은 나의 분신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책 속에서 한 문장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 책은 가치가 충분하다는 말이겠지요? 책을 읽다 보면 꼭 쓰고 간직하고 싶은 문장이 있게 마련입니다.
반드시 읽고 생각한 것을 노트에 적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효도는 왜 해야 하는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등에 대하여 주체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삶을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전 읽기의 장점은 바로 다른 책 읽기가 수월해진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인물 단편선’입니다. 한 작가의 생각, 사상 그리고 그 작가만이 가진 아름다운 문체를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제목부터 익숙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작가가 다른 유명한 작품을 쓴 경우가 많아서 작가를 키워드로 하여 한 작가의 작품을 이어서 읽어도 좋습니다.
명작은 주인공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많습니다. 주인공들의 주옥같은 대화와 배경 묘사는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모두 깨워 줍니다(A~D타입).
수상작 중 특히 국내 수상작은 단편뿐 아니라 장편 또한 그리 길지 않고 스토리가 재미있어 읽기에 좋습니다.
생활 밀착형 소재라 앞부분을 조금만 읽어도 아이들은 몰입해서 읽습니다. 다만 고전이나 명작에 비해 감동 글귀나 생각할 거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쏙 빠져 읽다 보면 생각할 거리를 찾기도 전에 책을 다 읽을 수도 있습니다.
1. 논어 # 하루 한 장章 # 조금씩 읽기 # 고학년 추천 # 하루 한 문장 칠판 제시(전학년 가능) # 독서 노트: 명문장 필사+느낌(누적), A타입
2. 소학/사자소학 # 조금씩 읽기 # 완역본은 독서력 우수한 고학년 추천 # 독서 노트: 명문장 필사+느낌(누적), A타입
3. 명심보감 # 조금씩 읽기 # 하루 한 문장 칠판 제시 # 전학년 가능 # 골라 쓰는 재미 # 독서 노트: 명문장 필사+느낌(누적), A타입
한국독서지도회의 『어린이 명심보감』을 추천합니다. 『명심보감』은 좋은 구절이 많아서 필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완역본을 보면서 노트에 따로 필사해도 좋고, HRS학습센터의 『어린이를 위한 명심보감 따라쓰기』나 길벗스쿨의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와 같이 필사 용도로 나온 초등학생 대상의 책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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