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행복은 곧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이니까요. 우리 주위에서 행복 찾기를 게을리하지 맙시다. 행복은 원하는 때에 항상 당신 곁에 있으니까요.
주제를 정하고 올바른 북마크를 지정하면 그다음부터는 하고자 하는 말의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고 필요한 말만 골라 전달할 수 있다
말하는 것은 밀대로 반죽을 미는 것과도 같다. 말을 많이 할수록 반죽은 얇아지고 약해진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한번 말할 때 기억할 수 있는 정보는 10개 중 고작 3개에서 많아 봐야 7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즉, 내용을 분류할 때 7개 안에서 개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즉흥적인 발표를 할 땐 3개 정도 잡을 것을 추천한다.
어느 뇌 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그 정보의 개수에 따라 두뇌 활동의 양상이 달라진다고 한다.
정보가 2개일 때 두뇌는 비교적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정보가 4개로 늘어나면 두뇌는 과부하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전달하려면 상대방의 뇌에 과부하를 걸어선 안 된다.
정보의 개수가 3개일 때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깔끔한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팀에서 회의를 열심히 해도 마지막에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의자리를 벗어나면 정작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다.
사람들은 하나의 완전한 정보를 습득하길 원한다. 그 때문에 한 번 이야기의 문을 열면 그 이야기를 끝낼 때 반드시 문을 닫아줌으로써 완벽한 마무리를 해야 한다.
step 1 항로 설정: 주제와 중심내용 정하기
"말하고 싶은 것을 한 문장으로 축약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중심내용을 정했다면 말하고 싶은 것을 잘게 쪼개자."
step 3 북마크 지정: 무엇을 말할 것인지 선택하자
"주제를 분류한 뒤 각각에 이름을 붙여 요약해 주자."
step 4 신비의 숫자 3: 정보는 3개가 적당하다
"분류한 것 중 단 3개만 말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운동한다고 하루아침에 근육이 되지 않듯이 말하기도 오직 끊임없이 연습해야 저장될 수 있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노동의 과정이다. 시간 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은 창조적인 일을 할 때 어느 정도 효율이 떨어진다거나 미루게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순서와 규칙이 있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할 때는 오히려 더 오래 할수록 그 일을 잘할 수 있다.
우리가 뻥튀기나 시리얼은 쉬지 않고 기계적으로 먹을 수 있지만 글을 쓰려면 15분 만에 휴식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것들이 떠오르지만 곧 뒤죽박죽된다. 좋은 아이디어도 묻힐 수밖에 없다.
생각나는 것들은 그 즉시 써두자. 바로바로 써두지 않는다면 계속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서로 싸우다가 종국엔 사라져버린다.
생각을 하든 기억을 하든 머리의 용량은 언제나 멀티를 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므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반드시 다른 곳에 기록해 저장한다. 메모는 ‘제2의 머리’다.
주제를 먼저 언급하면 논리가 명확해지고 중심내용이 더 돋보인다.
중심내용을 꼭꼭 숨겨놓고는 청중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하지 말자.
마지막도 역시 중요하다. 청중은 가장 마지막에 들은 내용을 기억한다. 따라서 발표를 허둥지둥 마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제까지 말한 내용을 정리해주고 전달하고자 하는 관점이나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은 다시 짚어 준다
Key point(핵심 관점) Fact(사실) Conclusion(결론)
발표 중에 실제 사건(사실)을 언급했다면 그것에 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 그것을 말한 의도를 덧붙여준다
발표자가 끊임없이 어떤 사실에 관한 묘사만 반복하고 관점을 전달하지 않으면 그 발표는 의미 없는 나열로 끝난 금전 출납부가 되어 버린다.
약간의 기교가 생겼다고 해서, 몇 번의 경험이 있다고 해서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유창한 발표를 하려면 내용과 내용 사이에 중간 다리를 놓는 것은 필수다
유추는 하나의 수사법修辞法이다. 유추를 사용하면 모르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하여 단박에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중국에는 하충어빙夏蟲語冰이라는 말이 있다. ‘여름만 사는 벌레는 겨울의 얼음이 얼마나 차가운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계단 맨 위에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는 책임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상대의 식견이 부족한 데 있다고 떠넘긴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소통에 장애물을 만들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을 만든다.
상대방 관점에서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때 완벽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영감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일에 관해 계속 생각하고 있지 않거나,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곧바로 수집해 두지 않고 비유에 둔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영감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사물이 공통점으로 이어질 때 상대방의 단단히 꼬인 생각을 풀 수 있다
상대가 절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면 그가 이미 알고 있는 쉬운 비유를 통해 직접 유추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대화 과정에서 상대가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절대 이성적인 사고를 강요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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