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내 모습은 마치 계획만 잔뜩 세우다가 막상 방학이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려보냈던 학창 시절과 다를 게 없었다.
그러나 그런 고민과 걱정의 시간조차 내게는 사치임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기에 뭐든 시작하자고 마음먹었는데, 그때 내 눈에 딱 들어온 게 바로 인터넷이었다.
무엇보다 무자본으로 위험 부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나는 학창 시절, 블로그를 통해 협찬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저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였음에도 방문자가 늘어나자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비록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차곡차곡 모아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당연하게 느껴졌다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언가 방법이 있으리라고 판단했다
2016년, 이미 인터넷이 대중화된 지 한참이 지난 시점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5년 전이다. 그런데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쩌다 잘되면 돈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 이것으로 돈을 벌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경우는 드물었다.
나는 이것을 ‘공부를 하긴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던 학창 시절과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왜 해야 했는지 성인이 되어서야 진심으로 깨닫는 것처럼 말이다.
그저 한 번 찔러보는 것과 제대로 이해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래서 나는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확신이 있었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릴 적부터 블로그 등 인터넷으로 다양하게 활동한 덕분에 이 분야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많이 봤고, 그래서인지 인터넷이 돈이 되는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조를 알았기 때문에 인터넷은 돈이 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간혹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거나, 반신반의한 채 조금 해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구조를 확실히 이해한 상태에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다면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
인터넷은 모든 게 돈이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하나둘 가게가 생기기 시작해 이윽고 상권이 형성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홍보 효과가 좋으므로 전광판이나 전단지 등의 광고가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광고하는 장소가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게 설령 사막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모이면 돈이 흐르는 시장이 활성화된다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을 모으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의 전략으로 이는 트래픽 그 자체가 돈이 된다는 걸 의미한다.
트래픽(Traffic)이란?
• 영어로 교통, 인터넷 용어로는 서버의 데이터 전송량을 의미한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 이미지,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소비할 때 들어가는 데이터양을 트래픽이라 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곧 우리이고 우리가 곧 인터넷이 된 지금, 인터넷은 당연히 돈이 된다
처음 인터넷으로 돈을 벌고자 했을 때 나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게 없었다.
인터넷으로 돈 버는 법을 검색했더니, 블로그에 유입자가 많아야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트래픽만 늘리려고 했으니 말이다
명확한 목표와 자신만의 콘텐츠를 설정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
결론적으로 그들이 시도했던 일은 구독자만 모아둔 채 콘텐츠는 하나도 없는 속 빈 강정과 같았고, 쇼핑몰에 상품은 하나도 올려두지 않은 채 무작정 사람만 끌어다 모은 것과 다름없었다. 물건이 없는데 어떻게 팔리겠는가?
내가 힘들게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이유는 간단했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 더 가까워지길 바랐다. 이때 나는 처음으로 블로그 수익을 공개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놀라워해서 당황했다
나는 어떻게 4000명의 방문자로 월 37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 이 차이는 트래픽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
사실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든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생산, 판매, 광고로 정해져 있다.
생산과 판매 그리고 광고 중에서 분명한 노선을 정하고 운영한다면 돈이 된다는 것은 공통으로 적용된다.
가끔 블로그로 돈 버는 게 아직도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고는 하는데, 블로그는 돈이 안 된 적이 없다.
중요한 건 플랫폼이 아닌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며, 궁극적으로 내 의도에 맞게 트래픽을 모을 수만 있다면 뭘 선택하든 돈을 벌 수 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더 많다고 확신했다.
할 수 있는 것은 멈추지 않는 것뿐이었으므로.
인터넷은 반드시 돈이 되지만 사람들을 악용하려는 세력을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다단계 등이 있는데, 다양한 사업구조를 들먹이며 화려하게 소개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처음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하고, 이 돈을 회수하려면 더 많은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
업체로부터 링크를 받아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일은 큰돈이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직접 하다 보면 광고가 어떻게 유통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들지 않으니 손해 볼 건 없었다
광고주가 광고할 사람을 모으는 머천트 사이트가 있었던 것이다.
광고를 어디서 받는지 알았다는 것만으로 누군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90%의 돈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 말은 곧 아주 사소한 정보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돈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인터넷 세상에서 정보는 곧 돈이다. 그리고 아는 사람이 적어야 이득을 보는 이러한 정보는 남에게서 얻어내기 가 무척 어렵다.
원인은 내가 아는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은 나에게 두 가지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첫째는 계속해서 경쟁 상대가 늘어난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한정된 파이에 몰린 수많은 경쟁자들 탓에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정보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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