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이란 우리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일종의 바디 슈트입니다.
이 근막에 이상이 생기면 결림이나 통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근막 스트레칭’이란 근막의 이상을 바로잡고, 통증이나 결림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자세나 동작을 장시간 지속하거나 반복하면 해당 근육의 일부 근섬유가 짧아지고 단단하게 뭉치게 된다.
그 결과, 근막의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이 일부분으로 쏠리게 되고 근막 위에 있는 피부와 근막 아래에 있는 근육이 각각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다.
일부 근막에 생긴 이상은 넓은 범위로 번져 근막통의 원인이 되거나 근육의 힘이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의 활동 저하로 이어진다.
근막 스트레칭은 이러한 근막의 뒤틀림이나 꼬임 등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동시에 근육과 근막에 적절한 신축성을 회복시켜 근육이 바르게 움직이도록 돕는 운동법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칭은 ‘일정한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동작 위주로 이루어지는 반면, 근막 스트레칭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근육을 늘인다’는 점이 다르다
전신의 근육과 근섬유筋纖維 한 올 한 올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한다.
내장 등 모든 기관을 감싸고 있으며, 하나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 ‘제2의 골격’이라고도 불린다.
콜라겐 섬유와 소량의 엘라스틴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몸에 가해진 긴장을 조절하여 근육을 올바른 형태나 위치로 되돌려 놓는 역할을 한다
근막은 근육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근막과 근섬유가 짧아지거나 뭉치면 통증이 생기고 그 통증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지게 된다.
이를 ‘근막통증후군MPS, Myofascial Pain Syndrome’이라 하는데, 우리가 흔히 ‘담 걸렸다’라고 말하는 질환이다.
현대인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한 가지 스트레칭이 익숙해질 때까지 처음에는 20~30초 정도로 시작하여 익숙해진 후에는 90초 이상 실시한다.
지나치게 힘을 가하거나 무리하게 근육을 늘이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흡은 천천히 하되, 굳어 있던 몸이 느슨해질 수 있도록 위아래로 근육을 늘인다. 버터가 녹는 것처럼 부드러워진 감각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좌우 번갈아서 실시했을 때 특히 불편했던 쪽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서서히 근육이 풀어지도록 한다.
스트레칭이 끝난 뒤에는 조직 안에 축척된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고, 불쾌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1~2컵 마신다
악성 종양, 동맥류, 급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 혹은 국소 감염, 혈종, 개방창(開放創 : 외부로 벌어져 있는 상처), 봉합 상처, 치료 중인 골절 부위 등이 있는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근막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나 독서, 운전하는 자세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허리를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어깨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하고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어깨 주변과 목 뒤 근육이 계속 긴장되어 통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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