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확률이 높다.

왜 그럴까? 애당초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서다.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솜씨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다.

먼저, ‘말 잘하는 법’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말을 잘하고 싶다면 ‘말’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공감과 소통인데, 말 자체가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말은 그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마음을 이해시키는 도구일 뿐이다.

그래서 말엔 마음을 주고받는 ‘솜씨’가 필요하다. ‘말솜씨’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뜻하지 않는다. 여기엔 ‘마음’까지 포함된다.

누구나 말솜씨만 키우면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잘못된 말버릇을 고쳐서 적을 만들지 않고 부드럽게 소통하는 말솜씨에 대한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이제는 말 때문에 답답해하지 않아도 된다.

‘좋은 말 한마디는 한겨울 추위도 녹이지만, 악의적인 말은 6월의 더위도 식힌다

이발사의 마음이 선량하더라도 입이 거칠다면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기 쉽다.

아무리 그 선의와 호의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도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관계는 곧 소원해지고 만다

사람의 마음은 모든 말과 행동에 반영된다. 말하는 태도가 나쁜 데다 말투가 거친 사람을 좋아하는 이는 없다.

다른 사람의 미움을 사는 중요한 원인은 바로 무심코 던지는 불편한 말일 때가 많다

‘아름다운 말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나쁜 말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라고 했다.

친구의 결점을 꼬집고, 부모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하며, 순간 감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연인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을 내뱉거나 아이를 자극한다는 핑계로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는 말을 한 적은 없었을까?

그랬다면, 그 순간만큼은 나는 상대에게 좋은 친구, 좋은 자식, 좋은 연인, 또는 좋은 부모라 할 수 없다.

태도와 어휘는 결국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한다’라는 도리를 일깨워 준다.

말로 덕 쌓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줄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손해를 본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존경받고 싶다면, 무엇보다 듣기 좋게 말하는 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내가 하는 말이 모두 향기로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

좋은 말을 들은 사람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반면, 나쁜 말을 들은 사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좋은 말을 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보답을 받을 수 있지만 나쁜 말을 내뱉는 사람에게는 비참하고 고독한 시간만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사람은 입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사람이 나쁜 말을 하는 것은 이 도끼로 자신을 찍는 것이나 다름없다.’

즉, 사람의 혀는 양날의 도끼와도 같아서 나쁜 말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준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과 끝없는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하소연한다.

사람들은 각자 고민을 안고 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시간을 굳이 낭비해가며 내 과도한 불평을 들어줄 의무는 없다.

끊임없는 불평은 동정이 아닌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상대의 이런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흥미로우면 상대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 믿는다.

이처럼 상대의 감정을 무시한 채 과도하게 자신에게만 집중한다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결국 멀어지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다. 굳이 칼날처럼 예리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줄 필요는 없다.

야박한 말투는 곧 그 사람의 성격과 교양을 반영하는 것이니 자신에게도 좋을 리 없다.

진심을 나눌 친구를 얻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일에서도 백해무익하다.

말버릇은 일부 어휘에 국한된 것으로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말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을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말버릇은 신중하게 돌아봐야 한다

사소한 말버릇이 나에 대한 인상을 지배하고 내 생활은 물론 운명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처럼 보이는 그의 말버릇은 자신이 한 말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각자 특유의 말버릇을 갖고 있다.

이러한 말버릇은 습관적인 행동이나 마찬가지라서 스스로 알아채기는 어렵다.

하지만 말버릇은 우리의 생활과 인간관계는 물론, 사업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하지 말아야할 말

1.원칙대로라면

2. 이걸 왜 못해

3. "잘못된 부분은 없겠지?"

한 글자 한 글자가 사람의 신경을 자극하는 말이다.

실제로 신경질적인 성격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생각이 너무 많고 사소한 문제까지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이 이러한 말버릇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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