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프레임이야말로 ‘세상’이나 ‘사회’를 포착하고 ‘세계’를 만든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는 세상 온갖 것들이 밀집해 있다.
귀에 들려오는 정보에도 코에 들어오는 정보에도. 그중에서 사람은 스스로의 인식프레임에 적합한 무언가를 골라내고, 몇 개의 인식아이템을 조합하여 ‘세상’을 만들어낸다.
같은 장면 속에 있어도 ‘세상’은 누구에게도 똑같지 않다.
부정적인 프레임만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피곤한 것 천지’이고, 긍정적인 프레임만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오늘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기운으로 가득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부정적인 프레임은 쓸데없이 만들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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