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반복 학습으로 작은 지식 ‘청크’를 만들어야 한다.

작은 청크들이 모여 서로 엮이다 보면 서서히 그 분야를 통달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기타 연주처럼 몸을 쓰는 기술을 배울 때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데, 결국 수학과 과학을 배울 때도 똑같은 연습과 반복이 적용된다.

주로 뇌를 사용하는 이 종목 역시 끝없이 연습하고 반복해서 작은 지식 청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일단 인간이 학습한 뒤에 잠을 자면 새로운 주제를 이해하고 통달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신경 연결 부위, 즉 새로운 시냅스Synapse(뉴런 상호 간 또는 뉴런과 다른 세포 사이의 접합 부분)가 생긴다.

집중해서 학습한 뒤 잠을 자면 마치 마법처럼 새로운 시냅스 연결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결이 바로 학습을 뒷받침하는 물리적인 구조가 된다.

다만 하룻밤 사이에 생겨나는 시냅스의 개수는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며칠에 걸쳐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여러 날에 걸쳐서 연습하면 신경 경로가 늘어나는 동시에 강화된다.

그리고 새로운 시냅스 연결에서 비롯되는 깨달음의 순간이 얼마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으로 생성이 시작된 후 반복해서 학습하지 않으면 그 연결은 금방 사라진다.

반복 학습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성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강점에 집중하는 동시에 개선하고 싶은 약점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죠

많은 실패의 경험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안다.

여태껏 배운 교훈과 기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물론이고 경력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진로를 바꾸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이것을 기억하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당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자신만의 여정과 경로를 걷고 있으며, 다른 누군가의 ‘못난 버전’이 아니라 자기가 될 수 있는 ‘최선의 자신’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주변 사람과 비교하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정서적 성숙도, 창조력, 훈련, 승진, 경제적 안정성 등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는 수많은 그래프가 있다면 이는 사람마다 다른 궤적을 그리기 마련이라고.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요. 단지 다음 샷을 대하는 태도만을 통제할 수 있죠.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샷입니다."

먼저 불쾌한 감정을 인정하고 심호흡을 한 뒤, 다음에 어떤 해결책을 적용하면 될지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했습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의 자세입니다.

"때론 높은 지능이 불리하게 작용기도 해요.

지능이 높은 사람은 선택지를 보는 동시에 장벽도 보게 되죠.

똑똑할수록 쉽게 단념하는 특징이 있어요."

"같은 주제를 조금씩 변형해서 경력을 쌓는 과정이 과학계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그것을 반복해서 사용하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결국 쳇바퀴만 도는 꼴이 됩니다.

혹은 업계 양상이 바뀌면서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게 돼요.

하지만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일찍 익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측면에서 과학계는 특히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거의 10년이란 시간을 들여도 한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따는 데 그치죠. 다른 학문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마추어예요."

즉,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식당 경영자가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하버드대학교에 갈 필요는 없다.

식당을 운영하려면 테이블을 치우는 일부터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모두 직접 경험해서 파악하면 된다.

당신이 이미 잘 아는 분야나 잘 알고 싶은 분야를 생각해보라.

노트에 ‘능력이 열쇠다’라는 제목을 쓰고 당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완전히 숙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지, 혹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생각을 적어보라

"진로 전환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것과 비슷해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절로 활기가 생기죠.

예를 들어 의학을 계속 전공하더라도 전문 분야만 바꾸면 삶의 새로운 활력소와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어요."

통찰력은 주로 새로운 지식을 처음으로 배울 때 떠오르곤 한다.

해당 분야의 지식을 충분히 익히고 나면 그 대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통찰력을 한결같이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당연하게도 새로운 통찰력을 얻으려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본인이 얻고 싶은 내용이나 대부분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한 분야를 통달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분야도 금방 깨우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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