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일정한 간격으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시간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글쓰기 소재는 다양하기보다는 작은 소재 하나에 집중해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엇을 쓸 것인지를 정할 때는 아이나 부모의 생각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글쓰기 소재도 아이 스스로 결정하는 연습이필요합니다.
부모는 글쓰기 연습 과정이 담겨 있는 공책을 통해 글쓰기, 쓴 글 수정하고 정리하기, 생각하기 등 아이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신의 글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기는 15분 안에 공책 두 바닥 정도를 쓰기’처럼 구체적으로 정해야 쓰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언젠가 다 쓰겠지’가 아니라 주어진 소재에 대해 일정한 시간 안에 쓸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글쓰기 시간을 정해주면 아이는 그 시간 안에 글을 완성하기 위해 압박감을 갖기보다, 자기 생각에 집중하여 글을 완성하게 됩니다
‘쓰기는 정해진 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성하는 것이다’
좋은 규칙을 정하여 반복하면, 더 좋은 일로 계속하여 반복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와 글쓰기의 선순환 규칙을 만든 다음,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좋은 것은 계속 이어져서 더 좋은 것으로 발전한다’는 간단한 규칙은 글쓰기에서도 필요하지요.
질문에 누가 답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밝혀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대부분 이 부분을 생략하고 이야기하지요. 그러나 쓰기에서는 이 부분이 빠지면 안 됩니다.
·누가(나는, 내가, 혹은 저는, 제가) 답을 하는지 밝힙니다
·묻는 말에 대한 답(결론)을 이야기(좋다 혹은 싫다)합니다.
·답을 다 말했다면, 그 사실을 알리고 끝맺음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재미있다", "즐겁다", "맛있다", "기분이 좋다" 등은 주장하는 글쓰기에 적합한 이유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주장하는 글을 쓰기 전에, 말하기 연습을 통해 물어보는 내용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적절하고, 타당하며, 합리적인 이유를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가 있어야 상대방이 나의 생각을 인정하고 나의 대답이나 말에 설득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한 가지만 들어도 됩니다. 이유의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타당한 이유를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려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운동선수들은 매일 연습을 합니다. 대회 날짜가 확정되면 음식까지 조절하면서 몸을 만들어나갑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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