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빨리 주워 담으면
한결 낫다
사과의 스킬

더 큰 문제는 직장에서 말실수한 사람 중 상당수는 상대에게 계속 미움받거나 똑같이 당한다는 것이다.

말실수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로 실수한 사람의 성격이 급한 바람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지 못해서다.

그다음으로 많은 이유는 누군가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무의식중에 말로 표출돼서다.

또 특정인에게 잘 보이려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다.

이외에는 말주변이 없거나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다.

이런 이유에 비춰 보면 특정한 몇몇 사람만이 말실수를 하는 게 아니다. 누구나 말실수를 하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말은 때와 장소에 따라 더욱 조심해야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말실수를 일삼는다.

하물며 래리 킹도 말실수를 한다. 평범한 사람은 수없이 말실수를 범하며 산다.

말실수를 했을 때 사과하려면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효과가 난다.

① 말실수한 즉시 사과하라

② 진심으로 하라

③ 달라진 모습 보여라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효과가 없다.

공적인 사이에 말실수로 오해가 생겼을 때, 엎질러진 물이 마를 때까지 방관하지 말고 요령껏 물을 닦아야 한다.

제대로 전하는 사과는 부지불식간에 생기는 오해를 막을 수 있다

상황과 의도가 동일하더라도 사람마다 해석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말을 한다. 여기에서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통한다.

우리는 말을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자세로 신경 써서 말해야 오해를 피할 수 있다

있어 보이는 말도
알아듣기 힘들면 쓸모없다
전문 용어 중독 증후군

회피용 전문 용어는 당신이 피하려는 문제를 옆으로 밀어 둘 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불통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문 용어를 삼가라고 한다.

그 이유는 네 가지다.

①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② 한 명이라도 못 알아듣는 사람을 막기 위해

③ 더 간단하고 쉽게 말하기 위해

④ 유식한 척 보이지 않기 위해

"쉬운 표현을 쓴다고 해도 속어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2000년대에 와서 금기 사항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상스러운 말은 청중의 호응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역효과만 유발할 것이다."

카네기가 특히 강조하는 바는 비속어 사용을 절제하라는 것이다.

일상의 대화에서는 비속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될 수 있으면 적게 사용하라고 한다.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서까지 그런 말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상스러운 속어는 절대 용납하지 말라고 한다.

잘 고른 단어는
말도 야무지게 만든다
어휘력의 척도

"어휘는 교양 그 자체다."

풍부한 단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교양 있게 보인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교양 없게 보인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자꾸 부정확한 단어를 구사하고 또 뻔한 단어를 반복하는가? 곧 당신은 교양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그리하여 소통이 어긋나는 것은 당연하다.

상대에게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정확하게 어휘를 구사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어휘를 익혀야 한다

말의 영향력을 좌우하는
제스처의 힘
피노키오 증후군

영혼 없는 리액션은
내 편도 돌아서게 만든다
동조 효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