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증식 속도는 그 어떤 것의 증식 속도보다 빠르다.
결론은, 투자밖에 답이 없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평균 15퍼센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장기적으로는 15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이제 눈앞에서 호랑이가 달려가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게 아니라, 호랑이 등에 올라타자. 성장의 수혜를 함께 누리는 것이다.
먼저 돈의 역사와 금융 시스템이다. 이번 장은 투자 노하우라면서 웬 돈의 역사에 금융 시스템이냐고? 금융 문맹에서 탈출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니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이 아니다. 제아무리 좋아봐야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 타이밍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 경기변동 사이클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려면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하고, 또 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금융 전반에 대해 이해해야 투자를 해도 실패를 안 할 수 있다.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큰 투자 노하우다.
그래서 언니는 사람들이 "뭐가 수익률이 제일 높아요? 어떤 걸 사야 해요?" 하고 물을 때마다 갑갑해 돌아가시겠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니까.
금은 교환의 단위로도 쓰였지만, 작고 빛나는 금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때문에 금 자체가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인류 최초의 돈은 바로 금이었다
만약 예금, 적금을 고수하겠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 돈의 가치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그 줄어드는 만큼보다 많은 이자를 주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제는 은행에 예·적금 가입하면 원금은 보장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부자들은 은행에 저축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은행은 단지 돈을 대출하는 곳에 불과하다
"모르는 소리 하지 말어. 내가 앞으로 위기를 한 번 더 겪으면 내 자식이 먹을 것까지 만들어놓고 갈 수 있고 그다음 위기까지 겪으면 내 손자 손녀들이 먹고살 것까지 만들어놓고 갈 수 있는데 오래 살아야지. 몸은 아파도 정신은 멀쩡하게 오래 살아야 해."
2천억 대 자산가이자 언니의 부자 멘토 분과의 대화다.
그들은 이렇게 남은 생 동안 몇 번의 위기를 더 겪을 수 있는지 예측하고 계획한다.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고, 경기는 계속 순환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없는 사람들은 또다시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있는 사람들은 인생에 몇 번 올까 말까 하는 큰 기회를 잡는다.
다음 위기 때 당신은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기회를 잡아 부자되는 토대를 만들 것인가?
무엇에 투자하든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언제 투자해도 되는가이다.
투자를 할 때도 경제 순환 사이클을 고려해서 언제 사고 언제 팔지, 내 돈이 어디에 가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부자언니의 추천 도서 『환율전쟁』, 왕양 지음, 평단문화사
경기는 침체기 → 회복기 → 활황기 → 후퇴기 → 다시 침체기로 순환한다.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이 있고, 잘나갈 때가 있으면 힘들 때가 있는 것처럼, 경제도 마찬가지다. 여기까지는 다 알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과연 어느 때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경제 기사를 꾸준히 읽어야 한다.
기준금리가 지금 높은지 낮은지 기업들의 실적은 어떤지 꾸준히 체크해봐야 한다.
그러면 경기변동의 계절을 읽을 수 있고, 지금이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다음은 경기변동의 사계절이다. 언니의 범상치 않은 문학성이 엿보이는 설명이니 스킵하지 말고 끝까지 읽을 것!
호황의 달콤함이 영원하리라는 착각에 빠져 무리하게 대출받아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그러나 미리 현금을 쌓아두고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이 시기가 둘도 없는 기회다.
모든 자산의 가격이 저평가되고,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빅 세일 찬스다.
가난한 서민들에겐 겨울은 유독 더 춥고 길게 느껴지지만, 부자들은 콧노래가 절로 나는 시기다.
투자는 무조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그러면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시장에 곡소리가 울려 퍼질 때 사서, 너도나도 펀드 얘기하고 투자가 폭주하기 시작할 때 팔아야 한다
그러면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시장에 곡소리가 울려 퍼질 때 사서, 너도나도 펀드 얘기하고 투자가 폭주하기 시작할 때 팔아야 한다
부자언니의 추천 영상 최진기의 생존경제 6. <경제, 원유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진기의 생존경제 7. <경제 불안 절대화폐 ‘금’의 비중을 높여라>
절대로 장기 투자한다고, 자동 이체해두고 잊어버리고 살면 안 된다.
자동이체를 해두면 쌀 때 많이 살 수가 없다. 적립식 펀드도 직접 투자해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는 날만 골라서, 추가 납입을 통해 매수해라.
코스피 지수는 인터넷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조건 쌀 때 더 사야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 투자다
좋은 기업을 선택해서 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 장기 투자를 하면 된다.
동업할 만한 능력 있는 경영자인지, 함께 나아갈 괜찮은 사업 아이템인지 보고,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꾸준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야구 좋아하는 사람은 야구 속에 인생이 담겨 있다 말하고, 낚시 좋아하는 사람은 낚시 속에, 골프 좋아하는 사람은 골프 속에 인생이 담겨 있다 말한다. 언니 생각에는 투자 속에 인생이 있다.
그때 샀어야 했다. 물론 우리는 그때 너무 어렸다. 어리지 않았다 해도 관심이 없어서 못 샀을 것이다. 게다가 신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오를 줄 누가 알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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