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시작하면 늘 작심삼일.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박약한가. 너무 자책하지 말자.

어차피 우리가 그렇게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었으면 서울대도 갔다.

20~30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바뀔 리가 없다.

대신 장점을 극대화하면 된다.

우리는 의지는 약하지만, 작심하는 것은 참 잘한다. 그러니 작심하고 삼 일 뒤에 포기하고, 또다시 작심하고 삼 일 뒤에 포기하기를 반복하면 된다.

부자 메이트를 만들어보자

이럴 때 부자 메이트가 필요하다.

내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부자 메이트가 되어주고 있다.

경제 공부를 하기 좋은 책도 소개되고 경제 동향을 해석하는 칼럼도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투자 경험담부터 수입과 지출 정리하기, 가계부 쓰기, 로드맵 그리기, 지출 줄이기도 다함께 하면서 서로 인증도 한다.

부자되는 라이프스타일에서 현명한 소비까지 여자들을 위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경제 전문가부터 초보자까지 나의 부자 메이트들이 득시글거린다.

혼자 가는 길이 외롭다면 든든한 친구와 함께 가면 된다.

동행은 여행을 좀 더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부자되는 공식 III,
금융 문맹 탈출하기

경제와 금융에 대해 왜 꼭 알아야 할까

먼저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종잣돈 1억 원을 모아라.

이것이 부자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공식이다.

자, 그렇다면 세 번째 공식은 무엇일까? 바로 금융 문맹 탈출하기다.

우리가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내가 일하지 않고 내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방법, 그것은 투자밖에 없다.

즉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니 부자되는 세 번째 공식은 ‘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왜 세 번째 공식이 금융 문맹 탈출이냐, 금융에 대해 모르면 투자를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금융을 알아야 경기변동을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투자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위기가 오면 모든 자산 가치는 반 토막이 난다.

좋은 회사의 주식들은 헐값으로 떨어지고 비싼 가격으로 분양받았던 아파트들도 경매로 쏟아져 나온다.

현금을 쥐고 때를 기다린다.

드디어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자산 가치가 반 토막 난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을 싼 값에 사들인다.

그리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면 이때 엄청난 수익을 내게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부자들은 계속해서 부를 늘려간다.

경기변동에 무관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

부자들은 돈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자신의 돈과 직결된 정치, 경제, 시사에도 관심이 높다.

그러나 운이 없는 게 아니라 경기변동 주기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식이건 채권이건 부동산이건 기타 등등이건, 투자를 하려면 무조건 경기변동 사이클상 지금이 어디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경제 기사, 헤드라인만 읽어도 성공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떨까? 부자들은 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경제 TV를 본다.

경제 기사 하나도 우리와 다른 시각으로 본다.

‘GS홈쇼핑 자사주 매입’이라는 기사가 떴다고 하자.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것은 그 회사에 좋은 일이 있거나 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주식을 샀다는 뜻이다. 우리가 아, GS홈쇼핑이 자사주를 매입하는구나, 그런데 그게 뭐? 하고 넘어갈 때 부자들은 그 회사의 주식을 산다.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 경제 기사를 읽는 것이다

물론 아주 지루하고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경제 공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과거처럼 금리가 20퍼센트에 달할 때는 은행에 돈만 넣어놓으면 만사 오케이, 주야장천 연예 기사만 봐도 아무 문제 없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공부 안 하고 재테크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지루하고 멀미가 나겠지만, 일단 헤드라인부터 읽어나가는 거다.

첫째 날도 헤드라인만 읽고 둘째 날도 헤드라인만 읽는다.

어제 나왔던 헤드라인이랑 말만 조금 바뀌어 있다. 셋째 날에도 또 말만 조금 바뀌어 나온다. 이제 조금 익숙해졌을 것이다.

넷째 날에는 헤드라인 아래 기사를 한 단락 정도는 읽어내려갈 수 있다. 그러다보면 큰 흐름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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