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홈페이지(www.imf.org)의 WEOWorld Economic Outlook(세계경제전망)에 소개되는 데이터를 주로 본다.
WEO는 IMF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PUBLICATIONS’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있으니 여기서 세계 각국의 GDP와 우리나라의 GDP를 살펴보면 된다
GDP가 발표되면 각 포털 사이트 뉴스 경제면에 기사로 뜨기 때문에 경제 뉴스만 잘 챙겨 봐도 GDP 증가율을 알 수 있다.
꼭 IMF 홈페이지 같은 곳에 방문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시라.
GDP 증가율 관련 기사는 항상 챙겨 봐야 한다
GDP가 2.5퍼센트 이하면 ‘저성장’이라고 하고 4퍼센트 이상이면 ‘고성장’이라고 한다. 그럼 그 사이는? 그 사이는 ‘중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성장’이란 성장을 하긴 하는데 속도가 더뎌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GDP가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을까? 당연히 있다. 그때가 바로 금융 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러다 메르스의 여파가 가시고 이제 다시 내수가 살아나는가 했더니 온 국민이 빚내서 집을 샀다.
그러니 대출 이자 갚느라 소비할 여력이 사라졌다. 심지어 실업률도 높았다. 취업이 안 되니 당연히 돈을 못 벌고 못 쓴다. 게다가 최저임금도 인상되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근로자들은 쓸 돈이 더 없어지고 소비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소비가 줄어드니 기업들도 투자를 안 하고 그러다 내수 경기가 침체되었던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은 A냐 B냐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A로 가든 B로 가든, 어떤 경우에도 대응을 잘하는 것이다.
경제 성장률 그래프를 그리면서 지금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타이밍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연습을 자꾸 해보자
롱텀 뷰Longterm View를 통한 투자 타이밍 판단 → 그 타이밍에 적합한 투자 대상 선택 → 선택한 투자 대상 가격이 얼마일 때 사고 얼마일 때 팔 것인가 하는 세부적인 투자 타이밍 결정
블랙 스완이란 결코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는 오르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차를 산다.
기업들도 자금 조달이 쉬워지니 투자를 늘리게 되고 투자를 늘리면 고용도 증가한다. 일자리가 늘어나니 가계는 소비를 더 늘린다. 이렇게 선순환이 일어남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면서 주가도 오른다.
그런데 이렇게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물건 값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오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사람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한다.
민간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의 실적이 나빠져 경비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동결되는 일을 겪게 될 것이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에 이토록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금리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당연히 눈여겨보고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한 뒤 대응해야 한다.
세계 경기는 아직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유튜브 <부자언니 쇼> 채널로 가서 "최진기, 유수진, 김광석의 경제팟 제3화—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당신의 지갑을 노린다"(youtu.be/-r_cN9g_-bI)를 보시라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같은 양의 제품을 팔아도 물건 값이 올라야 한다
돈의 역사에 대해서는 『부자언니 부자특강』에 정리해두었으니 기억이 나지 않으면 복습하시고, 다른 책이나 자료를 보며 공부해도 좋으니 꼭 한 번 정리하시기를 바란다.
돈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절대 화폐인 금과 달러의 관계도 이해하게 될 텐데, 달러 가치의 변화에 따라서 금의 가치는 어떻게 변하는지 집중해서 공부하시라.
그래야 금에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문제는 꼭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공부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자.
그래야 미국 기준금리 관련 뉴스를 보고 이해할 수 있고 우리나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다.
당장 내 펀드, 내 주식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공부하자.
그러면 금리가 떨어지면 돈의 가치도 떨어지는 것이다.
결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돈의 가치도 떨어진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은행에 넣어봐야 이자도 얼마 안 주니까 사람들은 소비를 하기 시작하고, 대출 이자가 싸니까 기업들은 은행에서 대출해서 투자를 할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및 세계 주요국들의 근대사를 알면 ‘트럼프노믹스가 레이건 대통령의 레이거노믹스와 닮았다’, ‘트럼프는 과거 대공황 시대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듯 1조 달러를 풀어 트럼프판 뉴딜 정책을 펴려고 한다’ 등의 소리가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된다.
근대사를 포함해 부자가 되려면 무얼 공부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
1. GDP 증가율과 각종 경제 지표,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
2.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
4. 공부한 것들을 실전에 대입해보며 노하우 익혀나가기
우리에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주어졌다. 원래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느슨해지게 마련이다. 뭔가를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진도를 빼기가 힘들다. 그러니 나름대로 진도표를 만들어 하나하나 배워나가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몰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게 무엇이건 항상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회사 다니고 아이 키우며 다른 일을 또 하나 벌이기는 쉽지가 않다. 큰 용기와 지구력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아직 제대로 된 취미를 찾지 못했다면 새로운 취미로 재테크는 어떠신지?
누군가 "취미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아, 저는 취미가 재테크예요"라고 대답하자. 이 얼마나 간지 나는 취미인가? 취미가 재테크라니!
재테크[tech, 財] 보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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