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첫 점포는 오픈했지만 확장할 자금이 부족했다. 총 242명에게 투자를 권유했지만 217명이 "노.No."라고 답했다. 이때 ‘노’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당연한 얘기지만 모두 큰돈을 벌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내 마음속의 굴욕과 좌절감에도 항상 활기 차고 자신 있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제시하려고 하는 사업에 대해 열정과 의욕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유망한 투자자의 발굴을 포기하는 것이다."

일 지오날레에서 보여 준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 투자자들이 스타벅스 인수 자금을 대 주었다. 드디어 1987년 8월, 스타벅스는 하워드의 것이 된다. 당시 그는 34세에 불과했다

하워드는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권한을 주었다.

더 나아가 자신보다 경험 있는 선배들을 찾아 멘토Mentor로 삼았다.

"나는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 결코 예상하지 못했다." 아내 셰리가 누구보다 좋은 조언자였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했다.

그래서 보다 전문적인 조언자를 찾았는데, 그중 한 명이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의 제르 보로트만이다

"나는 모든 기업가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 주고 싶다. 일단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생각났다면, 그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사람(재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인도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 기업가와 전문 경영인)을 찾아라. 그들은 광산 어디에서 광맥을 찾을 것인지 알고 있다."

"인생이란 ‘놓칠 뻔한’ 순간들의 연속이다. 그러나 단순히 행운으로 돌릴 수 있는 경우는 결코 많지 않다. 오히려 미래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그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먼저 깨닫고, 누가 뭐라고 하든 그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워드 슐츠가 말하는 비즈니스의 지혜

 

1. 자기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라.

일류 세일즈맨들은 당당하다. 굽실거리는 법이 없다.

그들이 처음부터 그랬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처음에는 매몰찬 거절로 인해 상처도 입고, 모멸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일류 세일즈맨들은 거기서 주눅이 들지 않는다. 다시 도전한다. 도전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2. 돈이 아닌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하워드 슐츠는 잘나가는 외국계 회사의 임원 자리를 박차고 시애틀의 자그마한 커피 가게에 취업을 했다. 그것도 여러 번의 거절을 당한 후에 가능했다.

돈이나 사회적인 지위라는 기준으로 보면, 정말 터무니없는 전직轉職이라고 할 수 있다. 열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재능임을 우리는 하워드 슐츠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

3.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젊은 CEO였던 하워드 슐츠는 나이에 상관없이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요 자리를 맡겼다.

자신이 지니지 못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그 비즈니스는 성공하기 어렵다.

4. 감성을 키워라. 사회적 성공에서 더 중요한 건 지능보다 감성이다. 특히 성숙 경제에 접어들면, 감성이 매우 중요해진다.

스타벅스는 ‘제3의 공간’, 즉 집과 사무실이 아닌 제3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크게 성공한 회사다. 이런 감성적 터치가 없었다면, 그렇게 짧은 기간에 크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21세기는 감성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5. 포기하지 마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기회란 언제 올지 모른다. 99번의 도전 후에 포기했는데, 100번째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도전이 없으면 기회라는 응전도 불가능하다.

성공은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결정된다.

영국의 위대한 정치인 윈스턴 처칠 경은 "성공이란 연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실패에 대해 무기력하게 반응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공에 다가갈 수 없다.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행위 주체의 측면에서 보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투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보다 더 잘할 사람을 찾아 그 사람에게 돈을 맡기는 것이다

가치 투자의 영원한 교훈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알고, 잘할 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다

. 버핏은 이를 두고 ‘능력 범위The Circle of Competence’라는 표현을 쓴다. 즉,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능력 범위’를 닫힌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넓히기 위해 독서와 분석, 그리고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버핏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읽고 생각하는 데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기간에 걸쳐 연평균 10~15%가량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투자 철학과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징 중 우선 순위를 매기라면, 단연코 후자를 꼽을 것이다

.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수익률의 전제가 투자 철학과 스타일에 있기 때문이다

"대중이 팔면 나는 산다."는 평소의 투자 철학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1. 자신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

2. 10년 동안의 투자 기록은 어떠한가?

3. 펀드 매니저가 자신의 돈을 어디에 투자하는가?

4. 펀드 매니저가 부유한가?

‘매력적인 가격에 살 수 없다면,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루에인을 잘 아는 이들은 그를 ‘수비의 달인the master of defence’이라고 불렀다.

그가 투자로 돈을 버는 것보다는 잃지 않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에게서 배운 것이다

‘규칙 제 1조 : 절대 돈을 잃지 마라!’

‘규칙 제 2조 : 규칙 제 1조를 절대 잊지 마라!’

"만일 당신이 이기면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지면 100만 달러를 잃는다. 이것은 확률 측면에서 보면 매우 공정한 게임이다.

그러나 가진 돈을 모두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이길 가능성이 50% 이상의 확률일 때 배팅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손실은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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