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인 친구에게 "일이 없으면 가릴 게 있나, 뭐든지 해야지"라고 쉽게 말하고 싶었다.
그가 일을 하든 안 하든 내 영역은 아닌데. 어떤 일이든 하라고 조언하고 싶은 참견 본능이 마구 일어난다.
당사자는 문제가 잘 안 보이지만 주변 사람에게는 보여서다.
일이 들어올 때 거절하면 다음에 일이 점점 없어진다.
그러니 "뭐라도 하고 있어야 일이 꼬리를 물지 않겠나"라고 개입하고 싶다.
본인 힘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기에
50대 이후는 정신적인 영역과 물질적인 영역이 같이 가야 한다
철학 수업을 부부가 같이 듣고 대화를 나누는 풍경, 이 또한 퇴직 후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
[돈이 적게 들고도 재미있게 사는 방법 Tip]
"우리는 우리가 받은 것으로 생계를 꾸려가지만, 우리가 남에게 나누어줄 때 비로소 생명 있는 삶을 살게 된다" - 윈스턴 처칠(영국총리, 작가)
SNS를 활용하는 꿀팁 하나! 질릴 정도로 꾸준히 하라.
매일 보면 다른 사람이 올린 정보를 판단하고 재가공하는 눈이 트인다.
여섯째, 이해관계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독서클럽을 활용하자.
이해관계(利害關係)가 있는 모임은 오래가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이익이 없으면 관계는 흐지부지된다.
이해관계가 0인 모임은 없겠지만 굳이 찾는다면 독서모임이 좋다.
독서모임은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고다.
들어는 봤지만 못 읽은 고전, 현직에 있을 때 시간이 없어 못 읽은 책도 좋다. 최근에 나온 과학책도 좋다. 어떤 분야든 같이 읽자.
아직 물건을 한꺼번에 버리고 싶지 않고 미련이 많다. 꼭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쓸데없는 물건을 가지고 낑낑대고 시간을 낭비한다
본인이 매일 먹는 식사량에 답이 있다. 먹는 양에 따라 그 사람의 빈부, 수명, 그리고 미래 운명까지 알 수 있다.
식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욕망을 절제할 수 있다.
식사를 절제하는 일은 마음에 안정을 주고 몸을 보살피는 근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적게 먹고 간단하게 먹는 것을 실천하면 피가 깨끗해진다.
남편의 회사생활을 내조하며 국내와 외국을 옮겨 다녔다.
남편이 승진하면서 한 단계씩 올라설 때 스스로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착각은 모래성과 같다. 오래 가지 못하고 허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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