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많은 연설을 하고도 피로해 보이지 않으니, 비결이 뭡니까?"
"그것은 제가 연설의 모든 내용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신념에 미쳐 있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비결이었다. 그는 어떤 일에 ‘미쳐 있는 것’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당신도 그렇게 하면 결코 에너지와 생명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생명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흥미를 잃을 때, 다시 말해서 당신의 마음이 흥미를 잃게 되면 당신도 에너지와 생명력을 잃는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지쳐버리고 만다.
그러나 당신은 결코 지쳐서는 안 된다. 그러니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에 흥미를 가져라. 그리고 철저히 몰두하라.
어떤 일에 열중해 있는 사람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
열정적 동기를 찾지 못하면, 당신은 지친다. 망가져간다. 타락해간다.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 채 죽어간다.
그러나 자신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일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면 바칠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신의 감정적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릴 시간이 없다.
그는 자신의 사정만을 불평할 뿐, 내 질문을 사려 깊게 헤아릴 능력이 없어 보였다. 그가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은 무서운 자기 연민에 빠진 결과였다.
어떤 일을 하든지 더없이 튼튼하고 힘이 넘치던 사람일지라도 한번 슬럼프에서 빠지면 무미건조한 시기를 맞게 된다.
마음이 이런 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다른 때보다 에너지가 훨씬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전에는 비교적 쉽사리 해치우던 일도 처리하기가 매우 버거워진다. 그 결과 생생한 에너지를 제때 보충해주지 못하게 되며, 그래서 대부분 자제력과 능력을 상실하고 만다.
내가 볼 때 이 세상에 해답 없는 문제란 없어. 자네를 도울 힘이 분명히 있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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