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 지혜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조언을 열심히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적절한 지혜를 유효하게 살릴 수만 있다면 반드시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지식을 익히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일까?
저축하는 것처럼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어서는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과시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하물며 변변치 못한궤변을 늘어놓기 위해서라면 어불성설이다. 

지식은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가치가 있다.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받고통용된다는 것이 증명되었을 때, 처음으로 진정한 지식으로 확립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그리고 항상 보다 많은 지혜의 습득을 바라기 때문에 책에서 얻거나 타인에게조언을 구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지한 사람은 자신이 무지하다는 자각이 없다. 그뿐 아니라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만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다른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하지도 않은 채 언제까지나 무지한 채로있다.

성장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무지한 인간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철학을 배워도 배는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은 채워진다.

그 이유는 철학은 눈에는 보이지 않고 실체도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한 양식이라고 할 수있기 때문이다.

사전 조사를 소홀히 하지 말고 신중하게 걸음을 내딛는 것이중요하다. 또 길이 막혔을 때에는 그곳에서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면 궁지를 탈출할 수있는 실마리가 어딘가에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초조해하지 말고 꼼꼼히 검토하는 냉철함이 필요하다.

정직하고 온후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주위를 안심시킨다. 

사람들은 평온을 찾아서 그 사람에게로 모인다. 단, 그런 정직함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다.

정직한 것은 좋다. 그러나 너무 솔직해서 고지식한 것은 좋지않다. 사기꾼에게 최고의 먹잇감이 된다.

인간의 진가는 진솔한 언동, 진지한 행동에 의한 삶의 모습으로 평가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본업이다.

시시한 익살이나 경솔한 말을 연발하면 결국엔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

천박한 말은 자극적이어서, 일시적으로 귀를 쫑긋하게 하고눈길을 끈다.그러나 단지 그뿐이다. 

처음에는 진귀하게 여기지만 점차 경박함이 드러나서 사람들을 질리게 한다.

궤변을 주장하는 것도 기행을 반복하는 것도, 사실은 자신감이 없다는 반증이다.

말은 정론을 이야기하고, 행동은 성실해야 한다. 정도를 가야만이 사람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노력해서 구축한 것은 어지간한 일로는허물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실의 사람의 정체다.

"허의 사람‘이란 거짓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기초도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행세한다. 하지 못하는 부분은 위장해서 속인다. 거짓이 들통날 것 같으면 더 큰 거짓으로 속인다.
이런 행동을 계속하면 언젠가 도금이 벗겨져서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짝퉁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짝퉁이며, 절대로명품이 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잘못을 범할 때가 있다. 잘못을범했으면 마땅히 보상을 해야 한다. 

그 보상의 첫걸음은 반성‘과 사죄‘이다. 
이 두 가지만 잊지 않으면 이후의 문제는 대체로원만하게 해결된다.

아무도 모르게 고쳐놓으면 된다. 라고 생각해서 임시방편으로속여서는 안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라고 머리를감싸고 괴로워할 필요도 없다. 내 책임이니 혼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묘한 의무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를 한다.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사죄의 말을 하기 전에 자기 보신을 위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이다.

결점을 결점인 채로 놔두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아내는 것을 좋아하고, 약점을 찾아내서는 먹잇감으로 삼는 나쁜 사람이 있다. 최악의 경우, 파멸의 길로 이어질 때도 있다. 

결점을 잘 극복하면 장점으로 바꿀 수도 있다. 혹시 다른 사람에게 결점을 지적당해도 고민할 필요 없다. 실망할 필요도 없다. 언젠가 새로운 장점이 하나 늘어나기 마련이다.

한편 결점은 누구에게나 있다. 결점은 그 사람의 일부이다.
하나의 결점을 들춰내서 그 사람의 모든 인격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결점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행운은 이웃들에게까지 다른 행복을 안겨다준다. 그와 마찬가지로 불행은 불행하게도 그 자체가 하나의 전염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위해 불행한 자들을 곁에 두어서는안 된다.
세상에 있는 불행은 대개 어리석음에서 비롯된다. 

이 세상에불행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행동은 불행으로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사람들에게는 희망조차 망상으로 변질되고 만다.

불행한 사람들이 하는 상상이란 불을 보듯 빤하다. 그것은 결코 희망이 될 수 없다.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생각만을 하는것이 그들의 심리이며 그래서 그들을 곁에 두어서는 안 된다.

어리석음으로 얻어지는 불행이라면 그쪽으로 가담한 모든 인간들이 불행해진다.

무엇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이것을 가지고 싶다.‘, ‘이것을 하고 싶다.‘라고 망상은 하지만그것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항상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세상 탓을 하거나 때로는 자기혐오에 빠져서 무의미한 일상을보낸다.

현명한 사람은 이런 망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는다.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너스 기분이 생겼다고 느낄 때에는 의식적으로 플러스 기분을 이끌어낸다. 이렇게 해서 균형을 만들고 안정을 회복한다.

한 가지 일에 고집을 피우고, 끝까지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그 완고함이 확고한 신념에 기반을 둔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은존경을 보낼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신념에 의한 것이라면 단순히 고집불통의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조롱의 대상이 된다.

무의미한 고집은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감이없으니 마음과 생각에도 여유가 없다. 그래서 ‘이것밖에 없다.
라는 식으로 하나의 신념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예외가 있다. 만일 양보하면 끝이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고 하는 배수진을 치고 있을 때에는 단호하게자신의 의견을 고집해야 한다.

불합리한 취급을 받아도 화를 내지 않고, 자존심에 상처가 나도 흘려버리고, 바보처럼 화도 내지 못하는 얼간이가 있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만만하게 보고경멸의 대상이 되기 쉽다. 무슨 일을 당해도 화를 내지 않으면더 심하게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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