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크는 과학입니다. 공식만 익히면 누구나 잘 하게 됩니다."

침묵이 흐르는 시간, 어색함을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스몰토크입니다.

스몰토크는 앞에 말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스몰토크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크게 세 단어가 나옵니다.
한담, 잡담, 수다

한담은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말합니다.

잡담은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고 수다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것을 뜻하고요.

만약 스몰토크가 아니라 잡담에 대해 물어봤다면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스몰토크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짧은 순간에 어색함을 없애는 마법의 문장,

침묵이 흐르는 고통스러운 순간을 이기는 대단한 기술,

순식간에 상대와 친해지는 심리화법,

"누가 편안할지 정하고 행동을 선택하라."

"어떤 인상을 남길 것인가?"

인상을 각인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남기는 인상의 모습입니다.

당장에는 좀 덜 각인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열고 더 깊은 이야기를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옳고 그름이 있다면 상대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거나 최소한 그 준비를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정보를 적절하게 건네주며 상대의 많은 정보를 얻고 그것을 기반으로 상대의 본심에 다다를 수 있어야합니다

"주도권을 갖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첫 번째는 소소함입니다. 그들은 시시할 정도로 사소한 것들에서 소재를 찾습니다

두 번째는 자연스러움입니다. 아무런 의도 없이 그 순간을 함께 하려고 말을 합니다.

그들은 숨을 쉬듯 너무 당연한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말합니다.

대화를 하는 상대도 어느새 그 느낌이 전해집니다.

상대의 어떤 대응도 상관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 갑니다.

세 번째는 꿋꿋함입니다.

소소하지 않은 대단한 정보를 나누려고 고민합니다. 소소한 것을 나누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죠.

소소한 것을 구구절절 나눌 필요 없이 상대가 그냥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할 말이 없어집니다.

안하던 것을 하려니 부자연스럽고 의도가 있는 것처럼 부담을 주게 됩니다

한국형 스몰토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눈치’입니다.

눈치는 순우리말 눈과 값을 뜻하는 한자 치(値)가 합쳐진 단어로, 눈대중으로 살피다 혹은 눈으로 가늠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가늠한다는 것은 상황을 눈으로 보고 파악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동원하여 남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이죠

아이러니하게 수평적 문화가 눈치를 더욱 필요한 것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눈치는 날카로운 무기와 같습니다. 자신을 포함해서 누군가를 해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다 가진 것을 나만 가지지 않겠다고 한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크게 다칠 수도 있지요.

좋은 눈치를 가지면 세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첫째, 상황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눈치는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색한 상황을 어색하다고 인지하고 피하거나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눈치가 없을 경우 어색하다는 느낌을 아예 못 받거나 서서히 어색함을 깨닫다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 대화가 괴롭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눈치가 있다면 상대와 차이를 인정하고 상황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상황과 상대를 알고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치가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는 것을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더 많고 그것이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특히나 지위가 올라가고 권위가 생길수록 알면서도 모르는 척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을 때가 있습니다.

아는 것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열고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치를 챈다는 것은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척을 하면 할수록 상대는 더 이상 정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눈치 채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데 눈치를 쓰면 점점 더 눈치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성숙한 사람은 모르는 척을 잘할뿐더러 상대가 모르는 것이 있어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만약 가장 좋은 영역인 서로 편한 영역을 골랐다면 실은 가장 문제가 큰 나만 편한 영역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스스로 해봐야합니다

다만 편안함을 선택하고서 상대가 자신과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에 원망하거나 좌절하면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편하기를 선택하고 다른 것까지 얻고자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 화술을 위해 인간관계를 갖는 시간을 늘렸다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를 기억하세요.’
눈치를 키우고 스몰토크를 연습하는 본인의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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