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지혜만큼 행복하고 자신의 우둔함만큼 불행할 것이다
작은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올리고, 적을 만들지 않으며,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그라시안의 시선은 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세상과 나를 직시하는 지혜를안겨줄 것이다.
일상의 작은 문제에서 인생의 최대 고민까지 독자 여러분에게 최고의 해답을 줄 것이다.
아무쪼록 좌우명의체크리스트이자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기를 바란다.
이 세상에 온전한 인간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조금씩 우리의 인격과 직업의식, 가치관이 성장해가면서 온전해질수 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대단하다! 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지혜와 용기‘ 두 가지를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혜란 눈과 같으며 지혜가 없다면 암흑세계에서 사는 것과같다. 용기란 ‘손‘이며 용기가 없다면 아무런 일도 이룰 수 없다.
지혜가 있더라도 용기가 없으면 그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기때문이다. 또 아무리 용기가 있어도 지혜가 없으면 그것은 단순한 만용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혜와 용기가 함께 갖추어졌을 때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칭송을 받는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
지향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나는이렇게 되자!‘라는 완성도를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완성도를 향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똑같이 높은 곳을 지향하는 동료로부터 반드시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동료와힘을 합침으로써 상승효과를 일으켜, 하루빨리 목표로 하는 자신에 도달할 수 있다.
성공한 완성도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면 바로 시작해야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잘될 리가 없다.
또 아마 잘 될 거야.‘라는 애매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애매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애매한 결과밖에 기대할 수 없다. 도중에단념할 것이 뻔하다.
아무리 성공률이 높은 계획이라도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 오히려 계획이 생각대로 원활하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물며확신할 수 없는 계획을 시작하는 것만큼 무모한 일은 없다.
행복 없는 세상은 정말 보잘것없는 고뇌의 삶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행복이 없다 하더라도 아름다운 것이 바로 명예다.
사람을 이해하거나, 이해받기 위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것이 대화다.
대화가 없다면 다른 사람과의 교류는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대화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다.
아무렇지 않게 한 말이 생각지도 않은 오해를 부르거나,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모두 자신의 책임이다.
마음에 악의가 담겨 있으면 그 악의는 반드시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철학의 시조인 소크라테스는 ‘무슨 말이든 해야 한다. 그러면나는 너를 이해할 것이다.‘라고 했다. 바로 대화가 사람의 심리나 성격을 나타낸다는 것을 시사했던 것이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사람이란 항상 최상의 선택을 할 수있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과 숙련된 지성, 풍부한 인간성과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정표가 없는 기로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인간성이 시험받는 자리다.
생각한다‘라는 행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은 물론이고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어떤 일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섣불리 덤벼들어서 후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또 눈앞에 있는 것을 단순히정면에서 바라보고, 수박 겉핥기로 판단해서 안심해버리지는않는가? 그런 안일한 자세, 단순한 생각은 개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
만사를 저울에 달아서 숙고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모든 상황을 상정하고, 반복해서 검토해보아야 한다. 그런 애매모호함을 남기지 않는 철저한 자세가 큰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대부분 유능한 사람들은 섣불리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드러내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평판이 족쇄가 되어 항상 긴장한 상태로 살 수도 있다. 자칫 실패라도 하면 그때까지의 명성을 한순간에 잃어버릴지도 몰라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매번 실수를 범하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면, 그 다재다능함을비아냥대는 사람도 생긴다. 어쩌면 능력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보다 결과적으로 불행할지도 모른다.
능력은 갈고닦는 것이 좋다. 그러나 능력의 전부를 발휘하는것은 피한다. 충분히 능력을 갖추되 적당히 드러내라.
양초는 밝게 빛날수록 꺼지는 순간이 빨리 온다. 재능은 절약해서 소중하게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다.
위험하다고 알고 있는 장소에 자진해서 발을 들이미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할 수밖에 없다.
끝 모를 늪 속에 발이 빠지면 거기서 꼼짝도 할 수 없어지고, 꿈이나 목표도 그 순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모험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러나 출발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위험을 피하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다. 진정한 모험가일수록 사려 깊고, 또 주의 깊다.
예의는 마법과 같다. 진정으로 예의를 다하면 타인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예의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면 이후의 대응은 훨씬 좋아진다. 당연히 예의가 갖춰진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예의는 의무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공적인 장소에서는 예의를 지킴으로써 형성되는 분위기가 있다.
예의가 사라지면 엄숙한 분위기가 무너지고 많은 사람에게 큰폐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예의를 지키고 예의를 다한다. 대단히 중요하지만, 여기에 소비되는 노력은 아주 적다. 바로 적은 노력으로 큰 이익을 얻는것이다. 예의를 지켜서 손해 볼 일은 없다.
성공한 사람이 되는 데에는 평소에 계속 노력하고,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그러나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성공한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면 노력의 흔적을 보여서는 안 된다.
나는 노력해서 여기까지 올라왔다.‘라는 것을 어필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이 자신과는 다르다., 나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존경심을 품는다.
오랜 여행을 끝낸 자부심과 흙투성이 여행자의 복장처럼, 너무 많은 고생과 노력의흔적이 눈에 띄게 드러나면 많은 존경을 받을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