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스트레칭만 잘해도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얻을 수 있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등을 유연하게 풀어주세요

굳은 등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원래부터 몸이 가지고 있던 ‘자연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다

등 스트레칭의 최종 목표인 ‘등 뒤로 악수하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본래 상태로 되돌리고,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기 좋은 상태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단순히 몸이 유연해질 뿐만 아니라 어깨뼈를 중심으로 등 전반이 유연해집니다.

등이 굳으면
온몸이 비명을 지른다!

등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굳는다

어깨 결림, 허리 통증, 피로, 냉증, 불면증, 위장 질환 등
좀처럼 낫지 않는 몸의 질병 대부분이
딱딱하게 굳은 등 때문이라는 것 알고 있나요?

등이 굳어있는지를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등 뒤로 악수’를 할 수 있습니까?
좌우 양손으로 등 뒤에서 악수를 할 수 있는지 시도해보세요.

양쪽이 다 안 되는 사람, 좌우 한쪽만 되는 사람.
당신도 그런 상태라면 주의하세요.

어깨뼈를 중심으로 하는 등 주변의 근육이
뻣뻣하게 굳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또 몸의 좌우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몸과 마음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등은 온몸의 혈액순환을 책임지는
중요한 지점이에요!

근육은 몸을 움직이고 심장이나 내장을 충격에서 보호하며 열을 생성할 뿐 아니라 혈액의 순환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이러한 근육들을 잘 움직여 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소를 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흘려보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온몸에 다양한 이상이 일어납니다.

등이 굳으면 심장에서 보낸 신선한 혈액을 등에서 막아버려 꼭 배출해야 하는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근육의 긴장 상태가 이어져 통증이나 결림 현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순환은 더욱 나빠집니다.

이 때문에 피로와 나른함, 스트레스, 냉증, 우울증,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의 저하, 내장 기능 저하 등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등 근육이 굳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몸 전체에 영양소를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당장 ‘등 뒤로 악수’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등 스트레칭을 하루 단 3분, 3주 동안 지속하면
딱딱하게 굳은 등 주변 근육이 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등 뒤로 악수 자세가 좌우 양쪽으로 가능해질 거예요.

등 뒤로 악수할 때 손과 손 사이 간격이 1cm라도 가까워졌다면
당신의 몸 상태도 그만큼 좋아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하루에 3분, 3주 동안
등 뒤로 악수하기 자세가 가능해지도록
4가지 등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상 동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깨뼈,
왜 중요할까?

‘등 스트레칭 3주 프로젝트’를 실천하면 누구나 등 뒤로 악수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양손이 상당히 떨어져 있던 사람은 손끝이 닿게 되고, 손끝이 닿을 정도였던 사람은 등 뒤로 꽉 악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등 뒤로 악수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등이나 어깨 주변이 굳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깨뼈 주변 근육이 뻣뻣하게 굳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깨뼈 주변이 굳었다고 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모든 동작이 제한되거나 둔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이 결국 부상이나 통증으로 이어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근육으로 둘러싸인 어깨뼈,
굳으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

등에 날개처럼 붙어있는 어깨뼈는 관절운동 범위가 큰 만큼, 세세한 움직임을 도와주는 여러 개의 근육이 이 뼈를 지탱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근육의 수는 크고 작은 것을 합쳐 18종류입니다. 그중에서 어깨뼈를 움직이거나 고정하는 대표적인 근육은 오른쪽 페이지에 소개한 다섯 종류입니다.

근육의 움직임이 나빠지면 근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도 저하됩니다.

이것이 몸에 생기는 모든 이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어깨뼈가 굳으면 이러한 근육까지 다 같이 뻣뻣하게 굳어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상의 원인이 되는 어깨뼈. 그 주변이 얼마나 굳은 상태인지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이 ‘등 뒤로 악수하기’입니다.

악수를 할 수 있다면 어깨뼈 주변이 유연해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 지금부터 소개하는 ‘등 스트레칭’입니다.

등 스트레칭은 총 3주 프로젝트입니다. 1일 구성은 준비 운동 30초, 매일 하는 스트레칭 60초, 그리고 매주 내용을 바꾸는 주차별 스트레칭이 90초입니다. 소요 시간은 하루에 약 3분입니다.

스트레칭은 식사 직후만 피하면 아무 때나 상관없습니다. 이 루틴을 지속하기만 해도 3주 후에는 등 뒤로 악수를 할 수 있습니다.

등 스트레칭은 벽과 벽 모퉁이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도구도 필요 없고 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나머지는 3주 동안 계속하는 것뿐입니다.

물론 3주가 지난 후에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양손으로 벽 밀기’자세만 습관화해도 어깨뼈를 유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굳은 어깨뼈에는 가로로 벌어진 채 굳은 유형, 위아래로 비뚤어진 채 굳은 유형, 앞뒤로 비뚤어진 채 굳은 유형, 팔(八) 자로 굳은 유형이 있습니다. 각각 유형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면 어깨뼈 주변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등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굳는다

등과 어깨뼈가 굳는 것은 노화 현상의 일환입니다. 어깨뼈가 굳는다는 것은 어깨뼈 자체가 딱딱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깨뼈를 지탱하는 근육이나 어깨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 어깨뼈와 빗장뼈, 어깨 관절을 이어주는 인대가 전부 굳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깨뼈가 굳은 사람은 일상생활 속 모든 동작에서 어깨뼈 주변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어깨뼈를 포함한 주변 근육을 균형 있게 사용하지 않아서 아프게 되는 것이죠.

머리가 개운하지 않은 것도, 두통이 계속되는 것도,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것도, 작은 일로 안절부절못하는 것도, 어쩌면 어깨뼈가 뻣뻣하게 굳은 것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내 환경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변비가 생기거나 주름·기미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아서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신진대사가 느려져 노화가 촉진되는가 하면 피로 물질이 쌓여 각종 통증이 발생합니다.

등이 구부러져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 그대로 어깨뼈가 굳은 것이 바로 굽은 등입니다.

어깨가 전체적으로 안으로 말려있는 게 특징이지요.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굽은 등 상태가 지속되어 어깨뼈가 뻣뻣하게 굳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어깨뼈가 뻣뻣하다’는 것은 결국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전조 증상이라는 점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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